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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핵심기업 역외유출 따져보니 정보부재ㆍ선택과 집중의 실패
박세채 의원 투자유치팀 보강해야
2005년 05월 09일(월) 02:07 [경북중부신문]
 
김시장 "지자체로서 흐름 막는 것 한계"

 구미시가 핵심적인 기업의 역외 유출을 막지 못한 것은 관련정보의 부재와 ‘선택과 집중’ 의 실패가 원인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세채 의원은 최근 시정질문읕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기업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투자 유치 및 역외유출 방지책을 세우기 위해 투자유치팀 등에 예산과 인력을 더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구미공단 산업지도를 만들기 위해 3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구미공단 산업지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이를 제대로 활용할 계획과 예산을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몇 년동안 구미공단은 엘지 필립스 엘시디 7세대 라인의 경기도 파주유출, 국내 유일의 엘시디 유리 생산업체인 삼성코닝 정밀유리 천안아산 투자와 본사이전, 엘시디- 티브이 업체인 디보스와 KEC 자회사인 KTV 글로벌의 대구이전, 금오공대 신평켐퍼스의 클러스터 지원시설 지정 실패 등으로 핵심적인 기업의 역외 유출 현상에 시달려왔다. 이에대해 김관용 시장은 “ 세계산업의 신 추세에 따른 기업의 입장과 제반 환경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본다”며 “ 무엇보다도 시장의 흐름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또 “ 최근 세계 산업의 경향은 글로벌화를 향한 생산거점 다지역화로 집약, 집중형 기업군에서 다목적, 다지역 분산형 시스템으로 재편하는 추세다.”며 “ 이러한 산업환경은 국내외는 물론 우리지역 기업들도 살아남기 위한 생존적 차원에서 혁신적 경영전략을 강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핵심기업의 역외유출 부문에 대해 김시장은 “ 생존적 미래경영 전략으로의 이러한 추세는 기업 스스로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선택문제인 것 같다.”며 “ 지방자치단체로서는 큰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어서 올 것은 오고, 갈 것은 가는 시장의 큰 흐름을 누구도 막을 수는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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