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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도 인근지역이 선점하게 놔 둘 것인가
공단 침체 속 관광·유통 활성화 해야
역외 수입 창출 기반마련 시급
2015년 09월 16일(수) 13:14 [경북중부신문]
 
 공단 기업들의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구미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활성화 함께 관광, 유통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지만 시민들의 기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공단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제대로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거의 없는 실정이며 유통업은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의, 소상공인들의 반대 속에 구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대기업, 중소기업의 하청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구미공단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하면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기대됐던 의료기 산업은 대구, 오송 등 타 지역에 시장을 선점당한데다 최근에는 의료기 산업을 주도했던 인사가 교체되면서 사업 추진이 정체가 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여기에다 자동차 산업도 지지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시장 선점에서 밀리는데다 구미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아쉽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지적이다.
 유통업의 꽃인 백화점도 인근 지역에 선점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구지역 백화점 고객 30% 이상이 구미지역 시민이 이용한다고 알려지면서 구미지역에 백화점 유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지만 정작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김천지역과 칠곡지역이다.
 김천지역은 혁신도시에 백화점 유치가 회자되고 있으며 칠곡지역도 백화점 유치를 공론화하려는 분위기다. 인근지역에서 백화점이 들어서면 구미에 백화점 유치는 물 건너 갈 것임은 자명하다.
 (주)KEC가 구미지역에 백화점을 유치하려 시도했지만 이해당사자와 구미시의회, 구미시의 반대 속에 유치가 무산된 바 있다.
 (주)KEC는 현재도 구미시와 의회가 백화점 유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제조업의 비중이 감소하고 앞으로는 관광, 유통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도 관광, 유통업을 적극 유도해 역외로부터의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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