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형곡고(교장 장재성)은 지난 18일 학생들의 등교길에 ‘정(情)day, 친구야 사랑한데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마음을 서로 전하고 나누는 ’정(情)데이' 행사를 가졌다.
매년 봄, 가을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정(情)데이' 행사는 경북도교육청의 ‘생명사랑 교육주간’ 운영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평소 학교생활을 하면서 고마운 마음, 감사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친한 친구나 선생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며 1,040명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동참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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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아침 등교길에 교정의 전역에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새벽잠을 설치고 나온 학생회 임원 40여명이 주축이 되어 친구에게 전할 포스트잇 메모지와 함께 쵸코파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포스트잇에 감사인사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고 평소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존경하는 선생님에게, 선생님들도 학생에게 마음을 전하고 나눔으로써 월요일 아침 등굣길에 정이 넘치는 행복한 하루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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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한 학생회장 김승혁군은 “아침 등교 시간에 전교생이 활짝 웃으며 정을 나누는 학생들을 보고나니 정데이 행사 준비하며 힘들었던 일들이 오히려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던 선생님과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들에게 초코파이를 나누면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형곡고는 2학기에도 정데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1학기에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쵸코파이 대신에, 2학기에는 미안한 마음을 주고받는 사과를 준비하여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APPLE DAY’를 계획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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