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주민 “현 위치 아닌 다른 곳에 검토하라”
관계기관 “현 위치가 최적의 조건 갖추고 있어”
2016년 08월 19일(금) 09:47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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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민원이 많지만 향후에는 더 많은 민원을 야기시킬 것이 분명한 실정이다.”
북구미 IC 신설과 관련, 부곡진줄마을과 부곡새마을 주민들이 농로와 버스 이용시에도 필요한 도로를 통제하고 IC 설치에 동의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구미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8일 선주원남동주민센터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부선 북구미하이패스IC 설치공사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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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당초, 오후 3시경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이 2층 회의실로 통하는 계단을 막고 북구미IC 설치를 강하게 반대함으로써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
우의곡절 끝에 진행된 회의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의 북구미IC 설치공사 관련 설명에 이어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주민들은 “현 위치에 IC를 설치하면 기존 고속도로 박스를 이용해 다니던 농로길 또는 버스 이용시 많은 불편이 초래되는 만큼 김천방향, 또는 대구방향으로 위치를 변경해 설치해 달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주민들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도로공사 및 구미시 관계자는 “북구미IC 설치 위치와 관련,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지만 현 위치가 최적지라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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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김천방향으로 이전하면 기존 야은로와 근접해 진입로 회전반경을 확보하기 어렵고 대구방향으로 이전도 기존 구미IC와의 접근성 등의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들은 “이번 설명회는 말 그대로 설명회가 아니라 통보하는 것에 불가하다며 북구미IC 설치는 끝까지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표출했다.
한편, 북구미IC는 심학봉 전 국회의원이 지역민의 민원을 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14년 11월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6년 3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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