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초등학교(교장 조동익)는 지난 4일 6학년 6반의 필리핀 세계이해교육 수업을 끝으로 외국인 대학생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세계이해교육은 협력대학인 금오공대와 지난 3월부터 계획하여 실시해 왔던 것으로 1학기 3개반, 2학기 4개반 총 7개반 178명의 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금오공대에 재학 중인 한국인 대학생 1명과 교환학생으로 머물고 있는 외국인 대학생 1명이 한 조를 이루어 강사로서 수업에 참여했고 외국인 대학생으로부터 간단한 인사말, 전통춤, 악기, 전통놀이, 전래동화 등 외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배웠다.
1학기에는 6학년 1반(중국), 2반(우즈베키스탄), 3반(에콰도르)이 5월 중 매주 금요일 1시간씩 수업을 진행했고 2학기에는 4반(인도네시아), 5반(말레이시아), 7반(인도네시아), 6반(필리핀)이 10∼11월 중 매주 금요일 1시간씩 수업을 진행했다.
세계이해교육 수업은 ‘사전조사-수업-보고서작성’ 순서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해당 국가의 사전조사를 통해서 그 나라의 지리, 역사, 문화 등을 공부하고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처음에는 낯선 나라에 대해 관심이 덜하다가도 막상 수업에 들어가면 영어로 설명하는 외국인 대학생의 몸짓 하나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집중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통역을 도와주던 한국인 대학생(금오공대 4학년 류모씨)은 “제가 실수로 놓친 문장이나 단어를 물어보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다음 수업에는 좀더 철저히 준비해야겠다.” 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학생들의 영어실력과 몰입은 이번 세계이해교육을 통해 간접적으로 검증받는 기회가 되었다.
고작 1시간의 수업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세계이해교육은 이 1시간의 수업이 없었다면 학생들의 세계문화에 대한 자각의 기회조차 없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세계이해교육 수업을 마칠 수 있었다.
한편, 조동익 교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더욱더 확대되어 많은 학교에서 보편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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