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가 성주 CC로 결정되었습니다. 사드배치 결정에 대한 의원님의 입장은 무엇인지요? 사드로 인해 일순간에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진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읽고, 여러분과 눈을 마주치는 제 마음도 억장이 무너질 듯 착잡합니다. 그동안 시내 곳곳에 내건 사드반대 현수막과 장외집회 및 촛불집회를 통해 여러분의 뜻이 충분히 정부에 전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도 시민여러분이 우려하는 것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충분한 제도적 장치와 후속 조치들을 취할 것이며, 저도 최일선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사드로부터 나오는 전자파는 하늘로 날아가기 때문에 인체에 닿지도 않아 절대 해롭지 않고, 심지어 전자파 영향도 휴대폰이나 전자레인지보다도 약하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저부터 사드와 가까운 곳으로 거주지를 옮겨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드배치로 지역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은데? 사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차선의 방어수단입니다. 그러나 사드를 둘러싼 근거없는 괴담 때문에 김천시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발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지역현안에 대한 많은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다만, 타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으니, 새로운 사업보다는 김천시가 추진해 오던 주요사업 가운데 몇 가지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주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국방연수원 등 국방관련 시설이나 전원마을 조성 등을 통해 사드 기지 주변에도 사람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부도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행자부, 경북도, 김천시가 참여하는 T/F팀을 만들어 주민불안 해소대책과 지역지원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요? 아직 지방선거가 1년 반 이상이나 남아 있는데 벌써부터 지방선거 관련 얘기를 꺼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북의원 중에서 유일하게 경북 부지사 출신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로 그런 얘기를 듣고 있지만 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만약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것까지 굳이 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은 김천이 사드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무엇보다도 성난 사드민심을 수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천 예산 1조원 시대 눈 앞
▲지역의 오랜 숙원인 남부내륙철도의 현재까지 추진상황은 어떻습니까?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 국토의 허리인 김천을 거쳐 남부내륙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남부내륙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즉, B/C가 낮게 나와 아직 제대로 추진이 되지 않고 있으나, 사업비를 당초 5조7천억에서 5조2천억원으로 낮추는 등 B/C를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기재부와 KDI, 국토부 등이 4번의 중간점검 회의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예타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신·구 도심 불균형에 대한 시민들 우려를 불식시킬 복안은 있는지요?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대안으로 혁신도시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투자하도록 제도화하고, 평화남산동과 성내동(자산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황금동 일원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7 도시활력증진사업 신규 대상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2020년까지 4년간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황금시장 활성화와 노후위험 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 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6년도 도시재생(중심시가지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지로 선정된 자산동 사업은 국비 70억원(70%)과 도비 9%, 시비 21% 등 모두 100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추진됩니다.
역참시장(구, 평화시장) 상가로 주변 주차장을 신설하는 것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입니다. 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원도심의 공동화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시재생사업은 필수입니다. 황금동의 도시활력증진사업과 평화동 도시재생사업, 자산동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지 선정으로 앞으로 광범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가능해졌고 낙후되고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정기국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 지역 현안 관련한 예산확보 전망은 어떻습니까? 김천시가 지난해 경북도내 시단위 예산 증가율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본 의원이 처음 국회에 입문하던 2008년 김천시 예산은 3,654억원에 불과했다. 그런데 2016년에는 8천억원을 넘겼습니다.
이제 김천시 예산 1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내년에도 8천억원을 훌쩍 넘는 성과로 1조원 시대에 바짝 당겨 놓을 계획입니다.
내년도 김천관련 주요 현안으로는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을 매듭짓는 것을 시작으로 옥율-대룡간, 양천-대룡간 국대도와 주상-한기리 국도 3호선 건설사업, 한기리-교리간 국도 개량사업, 김천-구미간 국도59호선 개량사업, 황악산 햐야로비공원조성사업, 국제종자교육센터건립 등이 있습니다. 사드와 연계해 이 같은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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