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보수기지∼경부선. 김천역까지 광역철도 구축은 최소 5년 뒤 논의
KTX김천구미역∼5공단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 신설이 설득력 있어
2016년 12월 21일(수) 12:56 [경북중부신문]
KTX의 구미역 정차는 지역 기업인들의 오래된 요구였고 지역 정치권도 지난 국회의원선거에 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관철에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 과연 구미시민의 숙원사업인 KTX 구미역 정차가 가능하고 가능하다면 언제쯤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인가?
현재, KTX 구미역 정차와 관련해 대두되고 있는 대안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 번째가 KTX 김천보수기지와 경부선(국철) 구간 2.2km를 연결한 후 김천역, 구미역, 동대구역을 통과한다는 안이고 두 번째가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으로 구미와 KTX 김천구미역을 경유한 뒤 김천역까지 연결한다는 안이다.
또, 세 번째가 거제를 출발한 남부내륙철도에 신구미역을 신설한다는 것으로 성주와 김천역 사이인 칠곡군 북삼읍을 대상지로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안이 결국, 타 자치단체인 김천시와 연관되어 있고 이들 안에 대해 김천시는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세 번째 안 역시, 김천지역은 아니지만 역 신설의 특성상 거리가 가까운 북삼읍 지역에 건립되는 것을 김천시가 긍정적으로 평가할 리 만무하다는 것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또, 첫 번째, 두 번째 안 모두 지금 당장 구미시가 추진하고 싶다고 해서 추진되는 것이 아니다.
제3차 철도망구축 기본계획이 최근에 마무리된 만큼 제4차 철도망구축 기본계획이 새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5년 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첫 번째, 두 번째 안은 지금 당장, 논의될 수 없는 것이다.
세 번째 안인 남부내륙철도와 관련된 신구미역 신설도 예비타당성 조사만 진행되면 이와 맞물려 추진 될 수 있다고 하나 이 사업 역시, 계속적으로 지연되는 것으로 볼때 그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같은 KTX 구미역 정차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KTX 김천구미역에서 5공단으로 연결되는 ‘자동차전용도로 개설’이 병행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구미역에 KTX가 정차하더라도 국철을 이용하기 때문에 KTX의 속도 저하로 결국, 5공단까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결국, 기업과 바이어들의 좀 더 만족할 만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KTX 김천구미역에서 구미 5공단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신설하면 지금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볼때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또, KTX 김천구미역에서 5공단 등 구미공단으로 연결되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신설한다면 김천시의 반발도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KTX 김천구미역에서 자동차전용도로가 신설된 상주시의 경우 접근성에 있어 구미시보다 훨씬 더 편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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