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국회의원, 지역민원 적극 수렴 의정활동 결실 맺어
지역 교육관계자 "장래 학생수 고려, 강서지역 학교 강동지역으로 이전도 고민해야"
2017년 04월 27일(목) 13:09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고등학교, 초등학교가 각각 신설된다. 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난 19일 교육부의 2017년도 정기 중앙투자심사 결과, (가칭)구미강동고 및 (가칭)옥계북초등학교가 각각 신설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구미지역 내 ‘4단지 확장단지 및 5단지’ 조성에 따른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옥계지구에서 유발되는 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는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외에 고등학교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또, 초등학교의 경우도 옥계동부초교의 경우 59학급의 과대 학교로 지난 2013년부터 컨테이너 교실 12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타 학교의 경우에도 부지가 협소해 추가 증축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교가 없는 관계로 장거리 통학에 따른 민원이 빗발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고교 및 초교 신설은 지난 해 인덕중 신설 확정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장 의원이 지난 3월 27일 직접 세종시를 방문, 교육부 차관과 면담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장 의원은 “저의 총선 공약이었던 옥계지구 고등학교 신설을 1년 만에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작년 재검토 판정을 받고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관계부처를 찾아가며 노력했던 결과이며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장 의원은 “장거리 등하교와 좁은 교실에서 공부했던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미교육청, 경북도, 교육부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석춘 국회의원 이하 옥계지역민들의 학교신설과 관련, 민원이 해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구미시 전체 고등학교들의 학생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단편적으로 옥계지역의 교육여건을 볼 때는 고등학교 및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구미시 전체와 구미시 인근 지자체의 고등학교 학생 확보에 있어서는 신중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으로 인해 학생수도 해가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다.
실례로 올해 구미지역에서도 구미여고, 경구고 등이 학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결국, 학급수를 줄여야 하는 사태를 맞기도 했다. 이 현상은 해가 갈수록 더욱 더 심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지역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옥계지구의 학생수가 많은 만큼 신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지만 구미시 전체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강서지역에 있는 학교를 강동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할 시기임은 분명한 현실이다.
현재, 구미지역에 소재한 일반고등학교는 총 14개 학교로 이 중 강서지역에 구미고를 포함해 11개 학교가 위치해 있고 강서지역에는 인동고를 포함해 3개 학교만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당초, 이전 계획을 잡고 추진하다 중단된 경구고의 학교 이전도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대구시를 비롯한 대도시의 경우도 도시가 중심지에서 외곽지로 확장됨에 따라 학교를 이전하는 많은 선례를 보이고 있다.
또, 지역 고등학교 학생 미달 사태와 관련해서는 현재, 학급당 34명으로 되어 있는 구미시 정원을 포항시 정원인 28명으로 줄이면 해결된다고 하나 이는 임시방편적인 측면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똑같은 현상이 되풀이 된다는 것이다.
한편, 지역 교육관계자는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만큼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추진해야 하는 만큼 좀 더 먼 미래를 보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부신문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