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고등학교 야구부, 창단 5개월만에 이룬 쾌거
결승전서 경주고에 연장전 접전 끝에 역전 우승 차지
2017년 03월 22일(수) 15:43 [경북중부신문]
↑↑ 도개고 야구부가 창단 5개여월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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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고(교장 황태숙) 야구부가 창단 5개월여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려 야구계에 큰 돌풍을 일으켰다.
도개고는 지난 17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경북 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결승전에서 경주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며 명실상부 지역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개고는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외에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진로프로그램과 유도, 골프, 승마 등 체육 특기생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25일 중, 고 야구부를 창단, 구미시 야구계의 관심과 기대 속에 전문적인 훈련을 통한 체력과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지난 겨울 야구부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연습에 매진한 결과, 선수들은 최상의 기량을 닦아 이번 제1회 경북 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에 출전하게 되었다.
지난 15일부터 경기를 시작하여 도개고는 포철고와의 경기에서 단 한차례의 공격찬스에서 3득점하며 승리를 했고 17일 경주고와의 대회결승에서 패색이 짙던 7회말 1사후 8번 엄성준 선수가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5번 최민석 선수의 싹쓸이 3루타를 비롯해 집중 5안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대거 7득점하며 승부를 8대 8, 원점으로 돌렸다.
이에 기세가 오른 도개고는 연장 11회말 1사 1, 2루 찬스에서 최민석 선수의 우중간을 가르는 결승 적시타가 터지면서 9대 8로 승리의 기쁨을 안게 되었다.
이와 같은 값진 승리로 도개고 이상찬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선수상 최민석 선수, 우수투수상 한태일 선수, 타격상 김지훈 선수, 수훈상 조재윤 선수 등이 주요부문 수상을 차지하며 야구계가 주목하는 팀이 되었다.
한편, 도개고 야구부는 이러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전국대회 우승을 향해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오늘도 선수들은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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