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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구미지역 기업을 빼 가지마라'
구미상의 성명서 통해 재발 방지책 마련 촉구
H사 유치 움직임, 과거 L사 등 행태 반복
2017년 06월 21일(수) 13:18 [경북중부신문]
 
 취수원 문제로 구미시와 갈등을 일으켰던 대구시가 이번에는 지역의 기업을 빼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구미지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구시가 구미공단에 소재한 ‘H사’를 대구시로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통해 “ 대구시의 인근 시·군에 대한 빼내오기식 기업유치가 지역의 상생협력·발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이는 지방 도시간 출혈경쟁 유발을 자초하고 구미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는 행위”라며 대구시의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대구시는 대구로 이전하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불가능한 규모의 투자 인센티브를 기업에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대구시는 해당사안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실제로 접촉과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대구시의 이러한 행태가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L사’의 대규모 투자, ‘대구경북 첨단의료기기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기업 ‘빼가기’ 등의 액션을 취해온 것이다.
 대구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은 구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미를 떠나지 않았으며, ‘H사’도 구미시 잔류를 당연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구미상의는 “대구와 경북(구미)은 하나의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고, 공동 상생협력의 대상이지 상호경쟁의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구시의 인근 시·군을 상대로 한 ‘기업 빼내오기 활동’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해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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