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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게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점심 대접
밀밭손국수 임지민 대표 “작은 봉사라 오히려 부끄럽다.”
2017년 07월 07일(금) 09:06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너무도 사소한 일이라 남들에게 알려지는 것, 자체가 부끄럽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마다 인근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는 가계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가계는 원평동 3번 도로 중간쯤에 위치해 있는 밀밭손국수(대표 임지민)로 벌써 3년째 한 번도 그러지 않고 매주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임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날에는 원평성당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자처해 일손을 돕고 있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도움도 많이 받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본인도 어렵게 살면서 이 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임 대표가 처음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게 된 계기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10년이 지난 후 식당 앞을 지나다니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어머니를 느껴 처음 어르신 8분에게 소고기국밥(당시는 국밥집 운영)을 대접하게 되었고 이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업종이 바뀌었지만 국수를 계속해서 대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 대표는 “남편과 본인 모두 큰 병에 걸렸다가 완치되었기에 제2의 삶을 산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살고 적은 것이지만 식당업을 하는 동안은 계속해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너무나도 작은 일로 신문에 게재되는 것, 자체가 남부끄럽다’는 밀밭손국수 임지민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매달 국수만 대접해 미안한 마음이 들어 연말, 12월에는 정성껏 소고기국밥을 끓여 대접한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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