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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남아 주세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타 지역으로 연고지 이전 움직임
구미시배구협회 중심, 10만명 서명 운동 펼치며 연고지 유지 의사 전달
2017년 06월 08일(목) 13:38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구미를 연고지로 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의 홈경기를 계속해서 보기를 강력, 희망합니다.”
 구미를 연고지로 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4월말로 연고지 협약이 마무리되고 연고지를 수도권 도시로 이전한다는 설이 제기됨에 따라 구미시배구협회(회장 김봉권) 주관으로 KB손해보험 스타즈배구단 서포터즈인 ‘가디언즈’와 함께 구미시와 연고지협약을 희망 하는 1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KB손해보험 스타즈배구단(구단주 양종희)은 지난 1976년 금성통신 배구실업팀으로 창단한 후, 1992년 럭키화재배구단, 1995년 LG화재 그레이터스로 구단명칭을 변경했고 2005년 LIG손해보험으로 프로배구단이 출범했으며 2015년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으로, 또 한번의 변신을 꾀했다.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구미시와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원년에 LIG손해보험 배구단으로 연고지의 인연을 맺어 12년간 구미시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을 같이 해왔으며 43만 구미시민의 자랑이자 겨울스포츠의 꽃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년 6월, LIG손해보험 배구단이 KB금융지주로 이전시, 구미시 및 지방 배구팬의 열정에 보답, 서울과 수도권 등 광역시 중심의 프로배구팀 중 유일하게 지방에 연고를 두는 용단을 내려 구미시민은 물론, 지방 배구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이에 구미시는 KB손해보험 배구단의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박정희체육관, 주차장 무료, 경기홍보,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에서 지역 연고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 및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타 지역으로의 연고지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이 제기됨에 따라 구미시배구협회를 중심으로 구미시와 연고지 협약을 희망하는 10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10만명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김봉권 구미시배구협회 회장은 “구미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프로배구경기를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미시민의 열망이 제대로 전달된다면 반드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구미시와 다시 연고지 협약을 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KB배구단 서포터즈인 가디언즈 하미영 회장은 “프로배구경기를 좋아하는 지역 팬들이 많으며 심지어 부산에서 구미까지 응원하러 오는 팬들도 다수가 있다.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과 앞으로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올해 25회를 맞은 LG주부배구대회, 현일중·고 배구팀, 27개 주부배구동호회, 15개 남성배구동호회,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박정희 체육관 등 배구 관련 인프라가 전국 어느 도시에 비해서도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잘되어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연고지 협약을 체결, 2017-2018시즌 프로배구경기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계속해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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