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동(동장 배정미)에서는 지난 달 30일 마을보듬이(위원장 김성식) 7명과 청소·정리 후원업체 5명이 한마음이 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맞춤형 청소서비스를 실시했다.
마을보듬이에서 발굴한 A모어르신(70세, 여)은 고령과 질환으로 심신이 불편하여 제때 청소를 하지 못해 악취가 진동하고 주위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줄 만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건강이 염려되는 상태였다.
어르신의 청소 동의를 얻어, 마을보듬이 위원들이 팔을 걷어 부쳐 냉장고, 씽크대, 화장실, 베란다 등 손길이 닿기 힘든 곳까지 구석구석 털고, 닦고, 쌓인 먼지와 묶은 때를 깨끗이 청소하니 악취로 코를 거머쥐게 했던 공간이 어느새 새집처럼 깔끔해졌다.
특히, 이 날에는 상록청소업체(대표 김인숙)로부터 청소용품과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청소 노하우를 재능기부 받아 집안 곳곳의 찌든 때도 깨끗이 씻어 냈다.
또, 인동동 마을보듬이 이웃인 정리수납 전문업체 덤인(대표 노연숙)의 지원으로 짜투리 공간 활용과 가지런한 정리정돈으로 손쉽게 물건을 찾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어르신이 매우 흡족해 했다.
청소지원에 참여한 김성식 마을보듬이 위원장은 “나의 수고로 남의 행복을 사는 것은 참 보람 있는 일인 만큼 아직도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에서 도움을 절실히 기다리는 사람을 위해 마을보듬이가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 한 배정미 동장은 “어려움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생각보다 싶지 않다”며 열심히 활동에 참여해준 마을보듬이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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