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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은 뒷전…불법 극성
 교통사고 1위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구미시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불,탈법을 일삼고 있는 무질서한 교통체계를 방관하면서 비판이 일고 있다.
2003년 10월 13일(월) 03:2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더군다나 교통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교통섬에는 견인차량과 광고차량까지 불법주차해놓고 있어 법적용을 무색케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구미시는 선진화된 주차문화 질서 확립을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고, 최근에는 시내 일부 구간을 중심으로 견인구역을 설정한 가운데, 불법 주정차량에 대한 견인제를 도입하는 등 무질서한 교통체계를 바로잡는다는 계획을 수립했었다.
 이러한 시차원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시내 주요도로는 엉망인 상태다. 한쪽에서는 주차료를 받기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방관하고 있어 교통행정의 난맥상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실례로 산업도로의 경우 1차선은 주차장을 방불할 정도다. 더군다나 이들 일부차량은 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한 자전거도로를 무단점유까지 일삼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도량 4거리의 교통 요지에는 이동광고차량이 1개월 가까이 차선을 무단점유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은 전무하다는 것이 이 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이처럼 교통질서가 혼탁해지면서 교통사고율이 비등해지는 가운데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찰차보다 수대에 이르는 견인차량들이 몰려들어 불법을 일삼고 있으나 단속은 전무한 실정이다. 일부 택시차량들이 사건 현장을 신고했을 경우 일정정도의 리베트를 받는다는 지적이 실감될 정도다.
 일부 특수 차량이 업무의 필요성에 따라 인도, 횡단보도, 교량 위등에 불법 주차하는 현실, 불법을 적시하면서도 이를 방관하는 태만한 교통행정으로 구미시는 교통사고 1위의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김모(45. 선주원남동)씨는 "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각종 차량들이 학교 정문 앞이나 교량은 물론 시민의 편익을 위해 설치된 자전거 도로까지 무단점유하고 있으나 단속기관은 뒷짐을 놓고 있다."며 강력한 단속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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