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제가 나아지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 중심에는 역시 KTX 열차의 구미정차가 있는데요.
△2015년 4월 KTX호남선까지 개통되며 전국이 반나절생활권이 가능해졌지만 서울에서 불과 250여km 떨어진 구미는 2010년 11월 1일 김천(구미)KTX역사 준공 이후 오히려 교통의 오지로 전락한 상태입니다.
KTX 김천(구미)역 준공 이전에는 대전-구미-동대구 구간은 경부선 국철을 이용하여 구미역에 KTX 고속열차가 상행4회, 하행 4회인 왕복 8회로 운행되었고, 2010년 8월 1일부터는 상·하행선 각각 1편을 운행 정지하여 왕복6회로 운행되다 2010년 11월 1일 ‘김천(구미)KTX역’ 준공이후 열차운행이 중지되었습니다.
KTX김천(구미)역의 이용객은 80% 이상이 구미지역 관련 시민, 근로자, 바이어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내륙최대의 수출전용단지인 구미지역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조성을 위해서는 KTX열차 경부선 국철 구미역 재정차를 통해 단기적으로 구미공단 근로자들과 회사바이어, 시민들이 과거와 같이 구미역에서 KTX열차를 탑승할 수 있어야 하며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구미공단과 접근성이 뛰어난 장소에 KTX열차 간이역을 신설하여 구미시민들이 편리하게 KTX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와 관련해 구미가 침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 개선 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구미산업단지는 1969년 1단지 지정이후 급속도로 발전하였고 그간 위기도 많았지만 아직까지 경북 제1의 수출 도시로 발전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10년, 20년 뒤 구미가 더욱 입지를 굳건하게 하려면 사람이 몰려와야하고 머물러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기업 핵심 연구인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고급인력들은 정주환경이 뒷받침되어야하기 때문에 대기업 유치, 대형백화점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각종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방 소재 기업의 연구인력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 부여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이 구미와 같은 지방에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능인력 양성 지원확대로 현장인력난을 해결해야하며, 수출 장려를 위해 무역금융 및 해외전시회 지원확대 역시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협력업체 거래 환경 개선을 위한 세제혜택마련으로 중소기업 자금난을 덜어 주어야 합니다.
▲역시 구미발전의 화두 중에는 구미국가5단지 활성화가 빠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5단지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구미국가5단지(하이테크밸리)는 구미시 산동면, 해평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5단지 조성과 함께 구미의 경제영토는 날로 확장되고 있으며, 2010년 마지막으로 분양된 4단지의 경우 평당 48만여원에 분양되었습니다.
반면 현재 5단지의 경우 평당분양가격이 86만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불과 수 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높게 책정되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근의 성주, 김천 산업용지에 비해 60∼140% 더 높은 실정입니다.
현재 구미는 수출의 급감, 인구감소, 수도권규제완화와 해외투자 본격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의 5단지 입주 촉진과 투자활성화를 위하여 입주기업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대안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구미산단의 기업은 규모별로, 업종별로 온도차가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기업규모별로는 구미뿐만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업무환경이나 처우 등에서 극심한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상공회의소에서 조사를 해보면 대기업은 중소기업에 비해 전반적인 경기지수나 자금사정 등 여러 부문에서 플러스적인 점수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업종 간에도 다소 차이가 있으며 구미의 주종산업인 전자업종은 타업종에 비해 경기지수가 약간 낮게 나타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미의 산업구조는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고, 탄소소재와 자동차 산업, 전자의료기기와 태양광, 2차 전지 등 차세대먹거리 산업에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구미의 미래는 어둡지만은 않다고 생각됩니다.
1단지는 노후화 되어있는 관계로 구조고도화 사업을 진행되고 있으며, 하이테크밸리인 5단지의 분양도 시작되었습니다.
사람과 기업이 몰려오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위해 구미는 제조를 중심으로 서비스업과 융합하여 더 이상 생산에 국한된 생산도시가 아닌 생산과 소비가 융합되는 도시로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구미상공회의소가 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구미상의는 1981년부터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저희들의 첫 번째 임무이자 영원한 과제는 기업권익 대변입니다. 수도권규제완화에 해외생산 본격화 등 이중고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기업을 위해 대정부, 지자체 건의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교통인프라 등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기업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 해결까지 회원사와 밀착하여 성공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지역 및 회원사의 애로사항과 지역현안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요조찬회’와 회원사 CEO의 경제적인 소양을 증진시키기 위한 ‘구미CEO포럼 조찬세미나’, 구미지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한국은행 공동 세미나’ 개최는 물론, 시민들의 친기업 정서함양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경제아카데미’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FTA활용지원센터와 구미지식재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사 CEO 및 근로자 해외산업시찰단 파견,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 회원사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고용노동부의 위탁사업으로 「청년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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