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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후보, `내가 적임자'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공천 경쟁 본격 돌입
2017년 12월 28일(목) 14:01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최근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대구·경북지역은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고 밝힘에 따라 경북도지사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지난 17일 이철우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물론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사퇴를 선언하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19일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광림 의원이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으며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구 엑스코에서 5천여명에 달하는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 했다고 볼 수 있다. 또, 박명재 국회의원도 2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 했고 김영석 영천시장도 28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의지를 표명한다.
 이에 앞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26일 새벽 박정희 생가를 방문, 경북도지사 출마의 의지를 다지고 선산충혼탑을 참배한 후 경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출마의 변을 브리핑했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과거 서울과 자웅을 겨뤘던 경북이 ‘덩치 큰 변방의 낙후지역’ 취급을 받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며,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히고 “기회이자 도전이 될 지방정부 시대에는 경제.행정 논리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도정을 펼칠 젊고 추진력이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경북 역사 이래 최대의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추진’, ‘환동해지역본부를 제2청사로 승격’, ‘미래 지향적 경제선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농업의 첨단화와 청년창농’, ‘이웃사촌 복지 도입’, ‘지진방재대책 마련’,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경북’, ‘감탄할 정도의 도정혁신’ 등을 공약했다.
 “준비된 도지사 리더십으로 ‘위대한 경북The Great' 건설에 모든 열정과 헌신을 위한 노력을 쏟겠다”며 출마를 선언한 박명재 국회의원은 “경북은 지금까지 정치, 경제·문화·안보·환경 등 찬란한 역사와 자산을 지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웅도로서 그 위상을 굳건히 했지만 지금은 정치적 리더십의 부재와 지역 여론의 분산, 인구, 사회 및 산업경제지표의 하락과 지역역동성의 저하, 시·군 농촌지역의 과소화와 지역소멸의 위기 등 정치·경제·생태·환경·지역·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신동해안시대와 동북아경제권 구축으로 경북 중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행정부지사, 행정부장관, 전 집권여당 사무총장 등 도정.국정.의정 등을 아우른 경험을 가진 경북도지사로서 적임자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철우 의원 "경북,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
박명재 의원 "위대한 경북 The Great 건설"
김광림 의원 "재선, 3선 연연않고 `단임' 배수진"
남유진 시장 "한강의 기적을 낙동강의 기적으로"


 김광림 국회의원은 “경북은 보수의 본류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발전시켜온 주역이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만큼 실력과 능력으로 보수 궤멸을 막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크게 태어나는 경북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재선과 3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단임’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23개 시·군 자치단체장들과 도정회의를 정례화 하여 협력과 소옹을 강화, 지역별 맞춤형 사업, 특화된 사업을 육성하여 경북도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히고 “동해안고속도로와 영남권통합신공항 등 교통 인프라를 조기 완성하고 농업의 첨단화와 6차 산업 활성화로 농어업 발전을 꾀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역설했다.
 26일 새벽,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경북도지사 출마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경북도청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낙동강의 기적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길을 따라 경북의 혼과 정신을 지키고 경북경제의 중흥과 도민의 삶을 넉넉하게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길을 따라 경북경제 중흥을 반드시 이루어내고 ‘고위공직자 자기검증서’를 작성해 도민과 언론에 공개하며 도민에게 떳떳하지 못한 사람은 아예 후보 등록도 하지 말라”며 일부 후보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남 시장은 혹독한 검증과 정치보복에서 자유로운 후보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경북 2800리 프로젝트 수립, 세계 유수 첨단기업과 연구생산기지 10개 경북 유치, 포항-영천-구미 광역철도망 건설, 초중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북부지역 세계산림박람회 유치, 홀몸 어르신 위한 ‘경북행복마을’ 조성, 경북농업전문대학 설립, 동북아 경제권 수도에 걸맞는 제2청사 설치 운영, 일류 대학병원 포항 유치, 경주 울진 등 탈원전 피해예방책 마련, 성주 김천 사드 피해 보상책 적극 해결, 경주 포항 재난안전체계 확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처럼 자유한국당내에서 경북도지사 공천을 받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돌입했고 누가 과연 최종 후보로 선택될지에 도민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까지 경북지역의 경우 더불어 민주당 또는 기타 야당에 비해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되면 경북도지사에 가까이 갈 확률이 높다는 것에 대해 대다수가 공감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들 후보 이외에도 김영석 영천시장이 28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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