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유동적이지만 2월말로 사퇴 시기 ‘가닥’
인적·물적 역량 갖춘 인물론 강조
12월 19일 출판기념회 사실상 출정식
2017년 12월 06일(수) 12:43 [경북중부신문]
↑↑ 남유진 구미시장이 5일 열린 시청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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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 사퇴시기를 일단, 2월 말경으로 고민하고 있고 자유한국당내 경선 일정에 따라 사퇴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5일 구미시청 북카페에서 열린 시청 출입기자간담회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한 구미시장 사퇴시기에 대해 “시장으로서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언급하며 "예비후보자 등록시기인 120일 전 또는 공직자 사퇴기간인 본 선거 90일 전쯤에 사퇴할 뜻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남 시장은 향후 경북도지사는 24시간 행정을 책임져야 하며 인적, 물적으로 역량을 갖춘 인물이 지역에 필요한 중앙예산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알고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볼 때 정치가 보다는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 경북도민과 손 잡고 행정을 추진하는 것에 더 많은 경북도민들로부터 공감대를 얻을 것이라는데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국회의원이 최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물론,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을 동시에 사퇴하고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북도지사 출마를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는 그분의 판단이지만 그 동안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이 야당이 되고 이로 인해 경북도 관련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경북도지사 출마를 결단했다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밝혔다.
향후 구미시장 후보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남유진 시장은 직설적인 답을 피하며 기본적으로 건강, 정책을 제안하는 비젼,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물이 적합하지 않겠느냐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2년간의 시정에 대해 마무리하면서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계획되어 있는 출판기념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남 시장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본인의 뜻에 무관하게 지역민들은 사실상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이 사실이다.
한편, 이철우 국회의원은 최근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기국회가 끝나는 이달 중순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신 선언할 방침이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물론,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을 모두 사퇴하고 오로지 경북도지사 선거에 올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철우 국회의원(김천), 김광림 국회의원(안동),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 남유진 구미시장, 김영석 영천시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 등으로 경선 참여에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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