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16일간의 열띤 열전으로 막을 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경북도 연고선수들이 우리나라가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경북도 연고 선수단은 32개 종목에 74명 출전해 총34개(금 14, 은 6, 동 14) 메달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종합 3위로 획득한 총177개(금 49, 은 58, 동 70) 메달 중 금메달 28%를 경북연고 선수단이 획득한 셈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 첫 4관왕을 거머쥐며, 슈퍼스타로 등급한 나아름(상주시청) 선수는 출전하는 종목마다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불굴의 투지로 전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준 ‘아시아 인어공주’ 김서영(경북도청) 선수는 개인혼영(200m,400m)에서 한국 최고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며 찬란한 질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금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12년만에 남자 조정 금메달을 획득한 박현수(경북도청) 선수는 경쟁자들을 일찌감치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여 아시아 최고로 우뚝 섰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에 신규 세부종목이자, 대한민국의 첫메달을 안겨준 강민성(한국체대) 선수는 칼날처럼 뻗어 올린 발끝, 그리고 표정까지 남달랐다. 정구 국가대표 김범준, 전지헌(문경시청) 선수, 펜싱 김준호(국군체육부대), 사격 최영전(국군체육부대)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으로 매 경기 집중하여 영광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열악한 환경, 비인기 종목 설움을 딛고 메달을 수확한 세팍타크로 김희진, 김지영, 유성희, 김영만(경북도청) 선수들은 불모지에서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불러 일으켜 값진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폐회식에서 공동입장한 남북단일팀의 한국 대표로 경북출신(경주) 선수인 탁구얼짱 서효원 선수와 북한 대표로 최일 선수가 나란히 한반도 기를 들고 입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북체육회에서는 다가올 2020 도쿄올림픽 대비하여 세계의 문턱에 경쟁할 수 있는 수영 김서영, 조정 박현수 선수 등 기대주와 이번 대회에 컨디션 난조로 실패한 태권도 강보라, 사이클 박제원 선수 등 우수선수를 지속적으로 지원, 육성하여 세계 속의 경북체육의 이름을 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자랑스러운 경북도 소속 선수단 환영식은 9월 6일(목)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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