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절대불가' 입장 고수
구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입법고시
다음달 8일까지 의견 수렴후 11월 구미시의회 정례회 상정
2018년 10월 25일(목) 14:14 [경북중부신문]
명칭변경 여부를 놓고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구미시 새마을과가 결국, 시민공동체과로 변경된 구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마련되었지만 결코, 구미시의회의 승인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19일 현행 1실 4국을 6국으로 개편하는 ‘구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고시하고 다음달 8일까지 시민 의견을 청취한 후 오는 11월 열리는 구미시의회 제227회 정례회에 상정한다.
문제는 새마을과의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이번 구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구미시의회를 통과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새마을과 명칭이 변경된 것은 구미시의회 통과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구미시의회 의원은 총23명이며 소속정당은 자유한국당 12명, 더불어민주당 9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번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의 입장을 표명한다고 해도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반대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으로는 통과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새마을과 명칭 변경, 절대불가’라는 확실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과 명칭 변경과 관련해 모 시의원은 “새마을과 명칭 변경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결코 집행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지금 시기는 새마을과 명칭을 가지고 논란을 야기할 것이 아니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경기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며 “장세용 구미시장의 행보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다른 모 시의원은 “새마을과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새마을단체들이 지금의 사정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있는 것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과 명칭과 관련해 지역에서는 구미참여연대 등 진보단체들은 새마을과 폐지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지우기 반대 범국민 대책위원회 등 보수단체는 존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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