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1. 본지가 창간 27주년을 맞았습니다. 축하 인사말과 당부의 말씀을 해 주십시오. 중부신문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중부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기업 경기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구미는 5단지 기업유치와 대구취수원 이전문제, KTX 구미정차 문제, 노후산단의 재생사업, 정주여건 개선 등 해결해야할 현안이 즐비하게 많습니다.
이러한 현안문제 해결하여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노사 화합은 물론, 지도층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 그리고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근로자·기업인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할 수 있도록 지역언론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립니다.앞으로도 지역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지역 언론으로 거듭 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중부신문 창간 2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 구미상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5단지 분양 활성화와 KTX 구미정차를 비롯한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교통, 문화, 의료, 기업지원 인프라 확충에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구미 중소기업은 생산에는 강하지만 판로확보(마케팅)에는 취약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코트라와 같은 수출지원 기관을 구미에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회원사 니즈를 반영한 회원사 멤버십 사업이나 소상공인 장려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와 제14대 상공의원 일동은 상공인의 권익옹호는 물론, 각종 SOC 확충, 명문 학교 설립, 교통망 확충 등 우리지역 현안을 해결하여 구미를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3. 회원사의 애로해소 등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은? 구미상의는 1981년부터 지역 상공인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저희들의 첫 번째 임무이자 영원한 과제는 기업권익 대변입니다. 수도권규제완화와 해외생산 본격화 등 이중고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기업을 위해 대정부, 지자체 건의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교통인프라 등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기업의 크고 작은 애로사항 해결까지 회원사와 밀착하여 성공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현재 ‘사무국 직원 회원사 전담제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회원사를 방문하여 최근 업황과 경영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기업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4. 구미지역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대기업의 수도권이나 해외이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구미의 ‘매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기업이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납품처와 물류, 용수와 전력을 비롯한 부대시설 등 많은 요소를 고민하지만 그 중에서도 우수한 인력을 지역에서 채용할 수 있는가, 수도권 고급인력이 해당지역에서 근무를 기피하지 않는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미가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연구개발 중심의 IT단지로 나아가기 위해선 ‘우수한 인재’가 ‘머물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 ‘머물고 싶은 환경’이란 교통과 물류를 포함한 모든 인프라와 교육과 소비, 문화와 의료를 포함한 정주여건이 녹아들어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5단지 기업유치는 구미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필수과제입니다. 전반적인 경기부진 상황에서 인근 산단에 비해 비싼 분양가와 입주업종 제한, 대필지 분할 등으로 도레이社 외에는 기업투자가 거의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산업단지를 조성만하면 분양이 저절로 되던 시절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좀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와 구미의 강점을 부각시키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구미시에서 5단지 기업유치를 제1순위로 두고 시정을 펼치고 있는 만큼 더디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레이를 중심으로 탄소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다면 관련 중소기업도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어 신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5단지 활성화는 중앙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 없이는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탄소산업과 더불어 구미에는 SK실트론이나 삼성SDI, 매그나칩반도체, KEC 등 굴직한 반도체 회사가 많이 있고 이러한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5단지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집권여당에서 파격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본 회의소에서는 매년 한국은행과 구미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 11월에 개최예정인 세미나에서 5단지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주제 발표가 계획되어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미시나 정책당국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5.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무가 기업 경영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구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영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고용환경 변화’를 꼽았습니다.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고용환경 변화로 인해 열에 아홉군데 이상은 경영에 부담이 된다고 밝혔으며, 세 곳 중 한곳은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경영활동이 위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올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은 네 곳 중 한곳만 있다고 밝혀 근로시간 단축이 고용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월보수액 190만원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만 해당되어 기준이 과도하게 낮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한 결과 생산직 근로자 비과세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초과근로수당 20만원을 더하면 최대 210만원을 받는 근로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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