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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국회·청와대에 `지진특별법' 제정 강력 호소
국회의장·5당 원내대표·청와대 비서·정책실장 면담, 협력 요청
2019년 03월 27일(수) 11:22 [경북중부신문]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6일 국회의장과 각 정당 원내대표, 청와대 비서·정책실장을 면담하고 '지진특별법' 제정을 강하게 호소했다
ⓒ 경북중부신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지진원인 발표 이후 포항시민에 대한 신속한 피해보상과 지역경제 재건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 행사에 참석해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제정 지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요청한데 이어 26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의원, 박명재 의원과 함께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 5개 정당 원내대표를 모두 만나 포항지진특별법 제정과 기업투자 감소에 따른 세제혜택, 도시재건 수준의 특별재생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대책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을 건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입법적 해결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다 같이 힘을 합해서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차원의 특위 발족과 함께 특별법 검토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정한만큼 속도감 있게 법 제정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며,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도 “특별법 제정에 대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대책 추진에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또, 국회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특별법 제정 지원 및 총리실 산하 심의위원회 구성을 건의했으며 장석춘 의원, 권칠승 의원, 정종섭 의원, 윤호중 의원, 김현권 의원, 이철희 의원도 만나 포항지진의 신속한 피해지원과 회복을 위한 향후 대책에 관해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 경북중부신문
 국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포항지진으로 인한 물질적·정신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도시브랜드 손상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기업이탈, 인구감소, 지진 트라우마 호소 등 지진피해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역주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전하며 “지진원인이 규명된 것은 다행이나 지진피해에 대한 재산적, 정신적 피해보상을 개별적인 소송결과에 따라 보상하겠다는 것은 지역민들의 정신적 고통만 더할 뿐이라며 포항지진피해 회복을 위한 신속한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위해서는 ‘포항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이 꼭 필요하다”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날 국회 방문을 마친 이철우 지사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청와대로 발걸음을 돌려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을 만났다.
 이철우 도지사는 우선 정부가 명확한 지진원인을 발표한 데 대해 지역민들은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며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사업 진행과정과 부지 선정의 적정성 등에 대한 명확한 조사도 중요하지만 오랜 기간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정부의 종합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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