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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일자리 실체는 LG화학 배터리 소재 공장
완제품 공장 아닌 배터리 양극제 소재
고용인원 1천여명, 협력업체까지 2천 5백여명 전망
2019년 06월 13일(목) 14:30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구미형일자리의 실체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구미형일자리 기업은 LG화학의 배터리 소재 공장으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것.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LG화학의 배터리 양극제 공장 투자로 구미형 일자리가 신중히 검토되고 있는데 6월 중 총 8천억원을 투자하는 조인식을 갖고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미 5단지에 약10만여평 규모로 내년 1월 착공하여 2021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며, 완공시 고용인원은 약1천여명정도와 협력업체 약1천5백명으로 전체 약 2천5백명 이상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도 나온다. 구미시와 LG화학 실무 관계자들이 구미형일자리 투자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이후에 구체적인 방향이 나오겠지만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당초 경북도와 구미시가 배터리 완제품 생산을 원했지만 LG화학은 시장 수요와 기술 경쟁력 유지 등을 고려할 때 배터리 소재가 적합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생산원가의 40% 가량에 달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공장의 위치도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3공단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나 구미시는 5공단에 10만평 정도로 신축공장을 짓도록 요청하고 있다.
 근로자 임금에 대해서는 현대자동차의 광주형 일자리처럼 임금을 낮추는 방안은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미형 일자리는 LG화학이 투자하면 지자체가 복지와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형태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적 관심이 크다.
 침체일로에 놓여있는 구미로서는 LG화학의 투자에 상당히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는 분위기다. LG화학의 투자 그리고 구미형 일자리는 구미 경제 회생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측면에서 전 시민적인 지지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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