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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작물연구, `구미 설립' 촉구
김준열 경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아열대 작물 연구개발·재배기술보급은 필수"
2019년 09월 05일(목) 11:56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김준열 경북도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31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온난화에 따른 경북농업의 대응 방안으로 구미화훼연구소 연접 부지의 유리 온실을 활용한 구미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촉구했다.
 국립원예특작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지금은 제주와 남해안이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는 중이고, 2080년경에 이르면 중부내륙지역까지 아열대 기후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경북의 주력 소득작물인 사과, 복숭아, 포도 등의 주산지가 대거 북상할 것으로 보여, 미래의 새로운 소득대체작물로서 아열대작물에 대한 연구·보급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아열대작물의 국내 재배면적은 2017년 428ha에서 2020년 1천㏊로 가파르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9년 기준, 경북의 아열대작물 재배현황을 살펴보면 1,869 농가에서 697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블루베리, 파파야, 패션푸르트 등 20여개 품목에서 4,086톤을 생산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아열대작물은 재배기술의 개발·보급이 더디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마땅히 없어 다양한 아열대작물의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문연구 인력도 부족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미화훼연구소의 연접 부지 30,000여평 유리 온실을 이용한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하면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인근의 상주에 들어설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IT도시인 구미의 첨단기술기업이 연계하면 동반발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준열 의원은 “이제 아열대작물의 연구개발과 재배기술보급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미래 경북농업의 성패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이므로 인삼연구소나 약용작물연구소처럼 아열대작물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보급하기 위한 아열대작물연구소를 반드시 구미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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