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중 지역민들로부터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원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점 2층과 봉곡지점에서 실시된다.
원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당초, 현 김태학 이사장, 박수봉 구미시 새마을회장, 김종성 전 이사의 출마가 예상되었지만 김 전 이사가 고심끝에 출마를 고사함으로써 김태학 이사장과 박수봉 새마을회장간 2파전으로 펼쳐졌다.
기호 추점 결과, 기호 1번인 김태학 후보는 ‘다시 한번 김태학과 함께 변화와 화합의 길로’를 선거 슬로건으로, 지난 2016년 2월 제13대 이사장을 맡으면서 시대적 변화에 따라 적지 않은 시련도 있었지만 항상, 회원들의 두터운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말 대비 약 900억원의 자산이 신장되어 2,600억원의 자산을 보유, 경북 3위 금고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지난 제13대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약속했던 공약은 지켰다고 말했다.
당시, 선거공약인 복지사업 확대, 회원 단합과 복지 향상은 45인승 버스 구매, 여성대학, 장수대학 개설과 다양한 취미교실 확대를 통해 실천했고 또, 2016년 10월 봉곡동 e편한세상 신규지점 개설로 회원들의 금융편의를 제공했으며 새롬이봉사단 창단,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 실천으로 금고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구태의연(舊態依然)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금고운영의 투명성 확보,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도 경영, 회원 화합 및 서비스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 후보는 지난 12월 3일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통과된 듀클라스 옆 학교부지를 매입해 회원들의 편의시설(사우나, 찜질방, 헬스클럽, 각종 교육문화강좌센터, 소공연장, 기타 관련 부대시설)을 건립하고 회원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요양복지시설(주간보호센터 등)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기호 2번이 박수봉 후보는 ‘회원이 주인인 금고!, 금고를 회원의 품으로’를 선거 슬로건으로 ‘누리는 회원 복지’, ‘유능하고 차별화된 이사장’, ‘튼튼한 금고경영’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사장 출마를 고민했던 김종성 전 이사의 지지를 이끌어 낸 박 후보는 금고의 주인인 회원을 하늘처럼 섬기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이사장 급여 기증, 회원자녀 장학금, 회원 건강활동보조금, 명절 벌초대행 및 차례비 지원 등 복지사업 확대를 약속했고 회원만의 공간인 `원금쉼터‘ 조성과 회원 누구나 취미교실에 참여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도 약속했다.
또, 자산 대비 낮은 수익성 개선으로 회원 출자 배당금 극대화 및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금고운영으로 회원 및 자산 유치를 통해 도내 1위 금고로 도약과 최근 매입이 결정된 푸로지오캐슬 부지 활용방안을 제시, 차별화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외에도 이사장 관용차량 처분 및 이사장 판공비성 경비 절감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제로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초 출마를 고민했던 김종성 전 이사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박 후보를 지지하고 김 후보를 비방한 내용을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와 관련, 김태학 후보가 구미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지난 19일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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