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제외 및 공원 축소, 취소” 등 강력 주장
산림공원 절감 예산은 도서관 및 문화센터 유치
구미시, 주민설명회 후 후속 대책 마련 못해
2020년 05월 07일(목) 13:52 [경북중부신문]
구미시가 고아읍 문성리 일원에 추진 중인 들성산림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일부 토지소유자들이 조성사업 면적 축소 및 공원 조성 취소를 요구하고 나서 구미시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들성산림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7월부터 시작되는 도시공원일몰제와 맞물려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미시가 고아읍 문성리 산 46번지 일원 총면적 254,604㎡이며 기 조성중인 생태공원 86,205㎡를 제외한 168,399㎡를 매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업비는 보상비 70억원(감정평가 변동)와 사업비 30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로 유아/모험놀이터, 숲 속 산책로, 전망대, 광장 등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며 올해 예산 20억원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일부 지주들은 구미시에 진정서,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민원을 넣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이에 대해 구미시가 성실한 자세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들은 들성산림공원 조성사업 예정지에는 임야와 농지가 분포되어 있는데 농지 면적은 전체 면적의 일부분으로 공원 조성시 농지 편입(가장자리 위치)을 제외하고 임야 또한 면적을 축소하여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답변을 내놓지 못한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지주들은 임야 내 기존 산책로를 활용하고 공원 축소 및 취소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문성 2지구내 도서관 및 문화센터 등을 유치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20일 주민설명회를 가졌지만 농지 제외, 공원 면적 축소 등 반대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보상 금액, 토지 교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절충점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마무리 되었으며 이후 후속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면서 지주들의 반발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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