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평취수장 공동이용과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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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열린 해평취수원 공동이용 기자간담회에서 ‘해평취수장 공동이용은 구미시의회에서 결정할 일이 아니고 시장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이 자리에서 장 시장은 “‘주민의 동의 없는 취수원 공동이용은 안된다.’는 구미시의회 결의문은 크게 참고하고 염두에 두고 있지만 그 결의문에 따라 되는 것은 아니며 이 사안은 시장이 하는 일이지 시의원들이 하는 일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장 시장은 “주민 의견 수렴은 환경부나 구미시 자체에서 했을 때 공정성 시비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공신력이 있는 조직이나 언론 등에서 추가로 하는 것이 차라리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8월 10일 구미시의회 일동으로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심의, 의결 철회 촉구 성명서’ 발표에 이어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 구미시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란 입장문 발표를 염두에 두고 진행된 것이지만 오히려 김재상 의장 이하 구미시의회 상당수 의원들로부터 ‘구미시민을 대표하는 구미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난을 받았고 또,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해 장 시장이 그동안 독단적으로 밀어붙이기식 시정을 펼쳐 온 것에 대해 법적 검토를 거쳐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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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을 설명하면서 지난 7월 14일 환경부가 구미코에서 진행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구미지역 합동 설명회’에서 배포한 내용보다 더 환경부와 대구시의 입장을 반영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날 장 시장은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패트체크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내용을 통해 대구시가 해평취수장을 공동으로 이용해도 상수원보호구역 확대 또는 공장설립 제한구역 확대는 없다, 해평취수장 취수량이 증가해도 대구에 30만톤/일 공급해도 문제가 없다. 추후 대구시가 일일 30만톤 이상을 요구해도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충분한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물 공급은 없다. 또, 구미5공단 입주에 따른 공업용수 수요량이 증가해도 구미 공업용수는 임하댐 수원을 통해 공급중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문제는 장세용 구미시장의 이 같은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14일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구미지역 합동 설명회에서 환경부 장관이 밝힌 ‘구미시민의 동의하게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무엇보다도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과 관련해 구미 시민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구미시민의 입장이다.
특히, 장세용 시장이 밝힌 ‘조건부 동의’ 역시, 대구와 구미시가 상생할 수 있는 조건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명문화해야 하고 중앙정부가 책임질 수 있는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과 관련해서도 특별법을 마련하는 등 책임의 소지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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