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학령기 아동의 언어발달 지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지역 대학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 예방 활동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구미대학교 언어치료과 학생 6명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다함께돌봄센터도량마울돌봄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학령기 언어발달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령기 언어 적응이 필요한 1, 2학년과 고차원적인 언어사용이 본격적으로 필요한 3, 4학년을 대상으로 어휘력, 구문의미 이해력, 언어 문제 해결력 및 읽기 등에 대해 검사가 이뤄졌다.
박영미 구미대학교 언어치료과 학과장은 “학령기가 되면 정교화되고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언어능력이 필요하다”며 “추상적인 어휘 및 비유 등의 간접적인 표현, 길고 복잡한 문장을 접하게 되는 시기에 언어발달의 어려움을 가지는 경우 학교생활과 학습에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구미대학교 언어치료과는 이 같은 학령기 아동의 언어발달 중요성을 인식하고 언어발달의 문제점이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과 11일, 2회에 걸쳐 언어검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검사 결과 분석 후 언어발달이 지연된 학생이 있을 경우, 교내 GU아동발달센터에서 상담 및 언어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곽민채 다함께돌봄센터 도량마을돌봄터 센터장은 “향후 구미대 언어치료과과와 연계해 학교적응 프로그램, 사회성발달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며 “봉사활동애 참여한 언어치료과 학생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지민 학생(언어치료과 4년·2급 언어재활사) “학령기 언어적응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힘이지만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학교 언어치료과는 학교기업인 GU아동발달센터(발달재활서비스제공기관)에서 학생실습을 시행함으로 질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유일 미국 파킨슨병 언어치료기법인 SPEAK OUT!교육 및 자격증 취득 기관으로 2년 연속 지정되어 경쟁력 높은 언어재활사 양성을 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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