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테(가라테 또는 공수도)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구미지역 출신의 선수가 지난 연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1 카라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 동메달을 획득해 구미시 위상을 더 높혔다.
카라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구미시의 위상을 더 높인 선수는 백준혁 선수로, 백 선수는 -84kg급 쿠미테(대련) 종목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한 것이다.
카라테는 쿠미테(대련)과 카타(품세)로 나누어 대회가 진행되며 훈련 환경이 열악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입상하기란 그야말로 초등학생이 고등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고 이기는 것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열악한 상황임에도 백준혁 선수는 아르바이트 하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고 그 결과, 동메달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백 선수는 이번 대회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밝혔다.
백 선수는 이번 결과가 구미지역에서 카라테가 활성화 되는 시발점이 되길 소망했다.
구미에서 국가대표 카라테 선수가 4명이나 선발되었지만 구미의 카라테는 불모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라테는 구미시체육회 가맹단체가 아닌 준가맹단체로, 초·중·고·대학교팀이 전무해 시민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아시아선수권대회 동메달 리스트인 백준혁 선수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구미에서 국가대표로 4명이 선발되는 등 최선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물론, 구미시, 구미시체육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상 기자 4533822@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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