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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구미무을농악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
무을농악은 영남농악의 뿌리인 무형문화재
8일, 16일 연이어 무을농악 우수성 알려
2022년 10월 21일(금) 11:23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사)무을농악보존회(회장 지맹식)가 구미무을농악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적극 알리고 있다.

지난 8일 무을면 구미무을농악전수교육장[(구)무곡분교]에서 ‘2022 구미무을농악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구미 상모동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연이어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행사는 보존회 단원들이 코로나-19 라는 힘들고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기량을 갈고 닦아 선보인 자리로서, 문화재를 전승 보전하면서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행사이다.

‘구미무을농악’은 약 300여 년 전 조선 영조 대에 수다사(무을면 상송리)의 승려 정재진(법명 미상)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이군선(1868년생, 무을면 오가리) 상쇠가 가락과 놀이를 모아 집대성하여 오늘날 무을농악의 기본으로 전해졌으며, 그의 쇠가락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올해 행사는 구미 무을농악이 수다사에서 유래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유래비 앞에서 고유제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옛 무곡분교 자리였던 구미무을농악전수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겨 구미무을농악의 공연과 함께 지역의 여러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같은 구미지역의 무형문화재인 「구미발갱이들소리」의 축하공연으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더 했다.

ⓒ 경북중부신문
지맹식 (사)구미무을농악보존회 회장은 “농악은 흥을 돋우고 서로 함께 단합하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끄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라면서 “무을농악에 대한 무한한 자긍심과 함께 소중히 보존, 전승하여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무을농악이 정체성과 원형을 잃지 않고 전승 보전할 수 있었던 것은 보존회 단원들과 무을면민들의 애향심 덕분”이며, “앞으로도 열정적인 전승 노력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 고 격려하였다.

구미 무을농악은 전승계보가 뚜렷하게 드러나 있고, 특히 상쇠의 계보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농악의 형성과정 및 유래, 편성내용으로 보아 구미(선산), 금릉(김천) 일대에서 전승된 농악의 기본으로 알려져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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