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선 구간 중 문경과 상주,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가 정부의 사업성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것에 대해 구미지역에서는 환영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정치권과 도지사, 시장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환영하는 목소리는 일단 수도권에 빠른 시간에 접근할 수 있는 철도노선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반기는 것이다.
그러나, 불만의 목소리는 김천까지 연결되는 중부선이 과연 구미시와 구미시민들에게 어떤 실리를 가져올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구미시민들은 KTX김천구미역 건립으로 당했던 불편함은 중부선 김천역이 건립된다면 또, 그대로 겪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지, 구미와 김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건립되면 다소간의 이용 편의성은 제공되겠지만 KTX김천구미역과 별반 차이가 없다.
구미시와 구미정치권은 KTX김천구미역이 건립되기 이전부터 이용 수요가 많은 구미를 거쳐 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아직까지 구미역KTX정차, 또는 구미 인근에 신설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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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구미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원희룡 국토부장관 초청, 간담회에서도 지역 기업인들의 바램인 구미역KTX정차를 주요 현안으로 건의하기도 했다.
구미시민은 물론, 구미시와 구미정치권, 기업인들은 KTX 노선 건설시 김천구미역 건립으로 아픔과 불편함을 톡톡히 경험했고 아직까지 미련을 못 버리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구미역정차를 주장하고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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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구간 예비타당성 통과와 관련해 일단, 구미와 가까운 곳에 수도권과 연결되는 철도가 신설되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가 강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구미 시민들은 KTX 노선이 구미를 지나가지 않음으로 지금까지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것에 대해 모르는 시민은 없고 특히, 구미시와 정치인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수서와 거제를 연결하는 중부선이 구미를 통과하지 않고 상주와 김천시, 성주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결정되고 추진될 때 구미시와 정치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도 KTX김천구미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70% 이상이 구미시민이고 구미 방문객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주장이 현실이 되도록 중부선 노선 결정과정에 받듯이 구미를 통과하고 구미역 신설을 포함시켜야 하는데 구미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야 했다. KTX노선도 지나가지 않는데 역을 신설해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구미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중부선 구미노선에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구미정치인들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결국, 중부선 김천역이 신설되고 난 몇 년 후 구미시민과 기업인들이 불편을 토로할 때 또, 정치권과 행정에서 이용할 것이 아니라 진정, 구미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 역시, 이번 문경, 상주, 김천 구간의 예비타당서 통과를 환영만 할 것이 아니라 경북도의 미래를 볼 때 과연 어느 것이 더 바람직한 것인가를 진심을 가지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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