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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의원 5분 발언, '중장기 플랜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 강조
"단기적 행사 중심의 문화 정책 한계... 권역별 특화 및 지속 가능성 확보해야"
"고아읍, 영화감독 김유영 스토리 활용한 '영상문화의 거리' 조성 제안
2025년 09월 17일(수) 17:15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강승수 구미시의원(고아읍)은 17일 열린 제29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장기 플랜을 통한 지속적 문화 조성과 권역별 특성화’라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고아읍을 중심으로 한 ‘김유영 영상문화의 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구미시는 매년 300건이 넘는 체육·문화 행사를 개최하지만 도시 구조와 연계되지 못한 단기 행사 위주 운영으로 효과가 분산되고 시민 체감도가 낮다”며, 2040 문화 플랜 수립과 권역별 특화 전략 추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촉구했다.

이에 권역별 정체성을 살린 문화 육성을 위한 출발점으로 영화 <두만강>, <수선화>, <애련송> 등을 제작해 일제강점기 민중의 삶을 그린 한국 영화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는 구미 고아읍 출신 김유영(1907~1969) 감독을 재조명하고 문화 거리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들성지에서 인노천, 낙동강 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에 ‘김유영 영상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면 대구의 김광석 거리가 지역 문화 브랜드로 성공한 사례처럼 구미 역시 문화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승수 의원은 “권역별 정체성을 살린 문화 정책이야말로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길”이라며, “김유영 영상문화의 거리는 산업도시 구미에 문화적 정서를 더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 미래를 여는 상징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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