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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규제완화 - 위기 딛고 “희망의 새해 아침” 맞자
금오산 정상 현월봉 시민의 품으로…
2005년 12월 26일(월) 04:42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기로에 선 구미원예 수출공사

 11월 중순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로 역풍을 맞은 구미의 분위기는 충격적이었다. 시민들은 구미공단이 망하고, 구미가 곧 망할 것이라는, 과도한 여론으로 충격을 넘어 절망의 늪으로 빠져 들어야만 했다.
 그러나 12월 중순 이후 정부 방침에 대한 공격 일변도에서 벗어나 대안을 제시하는 등 기업하기 좋고, 사람살기 좋은 도시를 가꾸기 위해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는 방향으로의 여론이 전환되면서 구미시는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자체적인 반성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흐름의 핵심이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등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 문화, 관광, 교통등 인프라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배고픔 극복이 최대의 현안이었던 보릿고개의 사고로는 웰빙문화가 삶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2000년대 사회에서 생존할수 없다는 반성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2005년 올 한해 구미, 김천, 칠곡 지역에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가. 본지를 통해 보도된 주요 뉴스를 소개한다.

 ▲ 2004년 초 본지의 최초 보도로 시작된 금오산 정상 미군기지 정비 및 부지 반환은 구미경실련이 가세하면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1월초 김관용 시장은 지역언론인과 문화단체 관계자와 함께 정상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정비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95년 건축 허가 후 10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뉴금오산 관광호텔이 서둘러 정비되어야 한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금오산 관광호텔 정비 문제는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로 근로자의 쉼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구미출신 한나라당 김태환 국회의원이 국책사업임 행담도 의혹을 폭로해 정국을 긴장시켰다.
 ▲ 구미지역 대단지 아파트 모델하우스마다 대구등지에서 몰려온 떳다방들 때문에 정작 집이 필요한 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를 계기로 구미시가 주택허가 거래지역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 2004년 한해 1억5천만원의 적자를 본 원예수출공사가 경북도와 구미시, 유통공사로보터 받는 지원금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특히 농가들로 구성된 구미농단이 적자에 허덕이면서 원예공사를 이를 인수해야 된다는 공사측 주장은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 육삼공 개정 공직 선거법은 기초의원 공천제와 중선거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법 개정의 부당성을 특집으로 내보내면서 지역사회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 선산골프장 측이 구미시가 징수한 대부료가 부당하다며, 반환청구소송을 하고, 승소해 대부료를 반환해 왔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재계약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여론을 조성했다.
 ▲ 국장급 승진인사 탈락에 이어 스포츠 타운 유치가 물거너 가면서 고아지역 민심이 흉흉하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결국 구미시는 고아복지회관 건립비 20억원을 확보해 주기로 하는 과정을 통해 민심다독이기에 들어갔다.
 ▲ 2천7백여세대의 현공1주공 재개발이 완료되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데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교통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 수도권 공장 신증설 규제 완화로 구미공단이 직격탄을 받을 우려가 높아지면서 시민이 분노하고 있다는 기사를 특집으로 내보냈다. 이후 본지는 3차례의 연속기사를 통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규탄일변도에서 대안제시로 방향은 선회하도록하는 국면을 조성했다.
 특히 11월 28일자 “규탄만으론 한계, 전략을 수정하라”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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