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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부터 일·가정 양립까지… 구미시, 가족친화 정책 전방위 성과
전국 최초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 이용률 98% 기록
2026년 01월 02일(금) 09:48 [경북중부신문]
 
여성 일자리·출산 지원 확대, 체감형 가족정책 강화
외국인 포용 정책 병행, 생애주기 지원 강화

ⓒ 경북중부신문
구미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가족친화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돌봄과 일·가정 양립, 여성의 경제활동, 출산·양육, 외국인 포용까지 시민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가족친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 경북중부신문
먼저, 부모의 휴식과 자녀 돌봄을 동시에 지원하는 공동육아 인프라가 성과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 11월 한 달에만 아기 227명, 부모 264명 등 총 491명이 이용했으며, 예약률은 98%에 달했다. 이용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성공적인 돌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도비를 추가 확보해 관내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공동육아 문화 확산과 부모의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북중부신문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 조성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거뒀다. 구미시는 2024년 12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조직문화 혁신과 제도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지역 내 46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 인증 또는 재인증을 받으며 경북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가족친화 경영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 경북중부신문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정책도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은 올해만 234명의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지원하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시는 2026년에도 여성인턴 연계사업,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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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경북 최초로 성평등 조직문화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 7개소를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환경 개선비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 연계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문화 개선을 유도했다. 내년에도 환경개선비 지원과 기업 홍보,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일·가정 양립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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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양육을 아우르는 구미형 출산장려사업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청춘남녀 만남 사업인 ‘두근두근~ing’은 올해 총 4회 운영돼 220명이 참여했으며, 37커플 매칭과 8쌍의 결혼 성사라는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소규모·동아리형 행사를 추가해 보다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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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초기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했다. 산후조리비 지원과 출산축하박스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산후조리 관련 비용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했으며, 1,527명이 혜택을 받았다. 육아용품과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출산축하박스는 1,813가정에 전달됐다. 실질적인 지원 효과로 시민들로부터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다자녀가정 이사비 지원(최대 40만 원)과 다자녀가정 큰집 마련 지원(연 최대 480만 원) 등 출산·양육 전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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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을 포용하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외국인 포용 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해 관내 중소기업 6개사에 기업당 최대 2천5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 안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근로자상담센터 상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의 연속성을 높이고,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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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은 “가족친화 정책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제도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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