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최재윤 학장(앞줄 좌측에서 네 번째)과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정홍희 교장(앞줄 우측에서 네 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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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정홍희)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최재윤)는 지난 12월 16일, 도제교육과 P-TECH 프로그램의 연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 맞춤형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직업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P-TECH 과정은 ‘고숙련 일학습병행 과정’으로 불리며, 미국·독일 등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교육훈련 시스템이다. 도제학교 및 직업계고(현장실습 참여기업 취업자) 졸업생과 일학습병행 이수자가 한국폴리텍대학(전문대학 단계)에 진학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기술을 심화·고도화하는 학위과정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및 일반고(직업계열)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1년 이상 장기간 현장훈련(OJT)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을 병행하는 고교 단계 일학습병행 제도로, 조기 현장 적응과 실무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제 이수 후 P-TECH 연계를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실습시설·장비 등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도제 및 P-TECH 참여기업 발굴과 산업체 네트워크 구축 △학생 진로지도 및 취업·경력 개발 지원 △행정 협력 및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2021년부터 도제 졸업생을 대상으로 P-TECH 과정을 연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2명의 도제 졸업생이 입학해 이 중 재학생을 제외한 22명이 졸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고교 단계 도제교육에서 전문대학 수준의 심화 기술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표적인 연계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P-TECH 과정 신입생을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모집할 계획으로, 도제학교 및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경력 개발과 학습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재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은 “이번 협약은 고교 단계 도제교육과 전문대학 수준의 고숙련 기술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기술인재를 양성해 학생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상호 합의에 따라 지속적인 갱신을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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