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구미시의원(형곡1·2동, 송정동, 원평동)은 9월 1일 열린 제299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경제의 회복, 골목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구미경제는 분명한 회복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6월 구미시 수출액은 17억 2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고, 무역수지 흑자도 1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24.2% 확대된 것은 물론, 고용도 개선되는 등 분명, 구미경제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경제 회복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물론, 지역경제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 있는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이 과연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 상황을 보면 구미산단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지난해 2분기 15.2%에서 올해 2분기 18.8%로 오히려 증가하는 등 경제지표가 좋아지는 것과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결코, 같은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업의 생산과 수출이 늘어나는 것, 고용이 회복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시민의 소비로 이어지고, 그 소비가 지역의 상점과 시장으로 이어져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연결될 때 비로소 시민들은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구미시가 그동안 구미사랑상품권,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소상공인종합센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하며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사업을 추진했느냐가 아니라, 그 사업이 현장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냈느냐 하는 것”이라 이를 위해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구미시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와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것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을 실제로 누가 이용하고 있는지까지 세밀하게 파악해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 지원 이후 매출이 실제로 증가했는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었는지, 정작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정책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즉, 조사하고, 계획하고, 시행하고, 평가하는 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연결 정책이 필요한 만큼 구미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와 할인 지원을 경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의 소비가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소비 선순환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
김효석 의원은 “구미경제의 회복이 산업단지에 머무르지 않고 골목과 시장, 소상공인의 일상까지 이어져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으며 이제는 이 회복의 흐름을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의 힘으로 만들어야 하는 만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전환을 추진할 것을 당부드리며 본인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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