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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죽음
 내연의 처를 둔 40대 남성이 무고한 4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2006년 01월 31일(화) 03:32 [경북중부신문]
 
 아내까지 두고 가정을 꾸리고 있는 40대 남성은 같은 나이대의 여성을 내연의 처로 두고 불륜을 저질러 왔다. 그러나 내연의 처가 ‘ 그만 만나자’는 한마디에 피해의식을 느낀 40대 남은 내연의 처가 살고 있던 집을 찾아가 새롭게 이사를 온 주부 1명과 내연의 처가 살고 있다는 집으로 찾아가 처의 여동생과 2명의 여아를 살해하고, 자신은 음독 자살했다. 그 장소에 내연의 처는 없었지만, 결국 그 여인은 4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윤리적 공범이 되었다.
 일부 유부남과 유부녀들의 타락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들 사이에선 애인이 없으면 바보 취급을 당한다. 이러한 여론이 회자되고 있다보니, 사회전반적으로 가정을 둔 주부나 남편 모두 열이면 열 모두 애인을 두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애인을 두는 추세는 늘어나는 것이 확실한 듯 싶다.
 불륜을 저지르면서 부도덕과 비윤리를 한몸에 숨기고 살아가는 인간들이 어떻게 건전한 가정을 꾸릴 수 있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울 수 있겠는가.
 무고한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간 내연의 남녀는 결국 살인자라는 공범의 범주를 벗어날 수가 없을 것이다. 가정을 버리고 불륜을 저지르는 작자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법을 만들어 건전사회, 건전가정의 풍토를 만드는 방도는 없을 까.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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