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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1 지방선거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후보자들
"대안세력인 민주노동당이 나서서 확실한 대안을 마련하겠다"
2006년 03월 14일(화) 03:5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모두가 행복한 구미, 복지 구미, 평등 구미 구현

 당원들의 투표로 확정된 구미지역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지난 6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상모사곡동, 임오동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김성현 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회 위원장이 코오롱 사태와 관련, 단식투쟁으로 불참했고 최근성 구미시장 후보, 윤정석 광역의원 후보, 허미경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김재수 기초의원 후보, 차광호 기초의원 후보, 노현진 기초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들 후보들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모든 것을 발전 이데올로기의 여론으로 몰아가고 비정규직과 서민들의 삶을 더욱 압박해 나가고 있는 도시! 점점 양극화가 커져만 가는 도시가 바로 구미이며 한나라당의 일색이 아닌 대안세력으로 민주노동당이 먼저 나서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동당이 구미시 지방선거 후보로 출마한 후보자들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구미! 복지 구미! 깨끗한 구미!의 모습을 제안하고 주택, 의료, 교육, 비정규직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구미를 만들 것입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구미시와 구미시의회, 경제정의를 실현하겠다는 몇 시민단체가 가세해 기업만 살리면 모든 것이 편안해 질 듯 구미시민들의 여론을 몰아가고 있다. 이는 마치 이전까지 구미가 기업하기 나쁜 도시였다는 듯 새삼스럽게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주장하고 있지만 공단 조성이래 지금까지 한번도 기업하기 나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업들은 이러한 기업하기 좋은 여건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시민들의 생활은 나아지지 못하고 있고 공단으로 상징되는 구미는 현재 수많은 노동자들이 대공장의 사내하청으로 비정규직으로 고달픈 생활을 꾸려 나가고 있다. 특히 경제위기 이후 불어 닥친 대대적 구조조정의 여파로 직장마다 고용불안에 허덕이는 노동자들이 늘어만 가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후보들은 구미시민들의 양극화의 현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해 노동자 서민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평등한 구미!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 구미! 평등구미!를 만들어 나 갈 것입니다.

 구미지역 고등학교의 서열화로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통이 심하다. 정주기반 마련을 위한 가장 중요한 교육정책은 한 해 교육비가 수천만원이 드는 자립형사립고 및 특수목적고 신설보다는 고등학교 평준화를 통한 보통교육인 중등교육을 정상화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간 시설격차 해소와 강동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신설 등 고교평준화를 위한 시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더불어 의성, 상주, 김천 지역 공업계 고등학생 대부분이 구미지역 학생들로 장거리 통학불편을 해소해야 하기 위해 공업계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후보들은 지난 2004년 민주노동당이 구미급식조례 제정을 위해 힘을 쏟았으며 그 결과 2005년 급식조례가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미시가 급식지원을 위한 예산편성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4년 급식조례 제정 운동의 취지를 살려 유초중고등학교에 대한 급식비 지원을 확대하고 더불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와 우리 농업의 회생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위한 급식지원네트워크를 민관합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소년들이 숨쉴 공간 하나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구미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며 민주노동당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심신을 기르고 창의적인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소규모의 청소년문화센터를 2∼3곳 건립하고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확보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살리는 문화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저소득층의 보육과 관련한 고민이 늘어가지만 아이들 키우는 문제에 대한 구미시의 고민은 전무하다며 주민들의 보육과 관련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공립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동사무소와 면사무소를 활용하여 공립보육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이 걱정없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장애인을 위한 복지에 대한 대안도 강조했다. 장애인 복지는 공공의 복지, 이러한 복지에 자본의 논리가 작용해서는 안되고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남는 시장에 사회복지를 던진다면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는 빈껍데기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사회복지는 시장의 논리로 바라바서는 안됩니다. 현재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문제를 바라보면 구미시는 장애인 복지의 문제를 자본의 문제로만 바라보고 있어 민주노동당은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의 정책, 복지정책을 구미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구미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성장위주의 정책도 필요하지만 그와 더불어서 생태적 도시건설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향후 10년간의 구미 공단도시의 생태도시 변화를 위한 재정을 지원하고 대체에너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 구미시 에너지 절감 및 생태도시 변화를 위한 10년간의 계획속에서 깨끗한 구미! 살기좋은 생태도시 구미로의 탈바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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