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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논단: 효(孝)란... - 객원논설위원 김교승 (구미문화원장)
 효(孝)라고 하면 보통사람들은 유교문화(儒敎文化)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효심(孝心)은 인간의 본능이다.  사람이라면 효심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효행(孝行)
2003년 12월 15일(월) 02:0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효라는 사상은 왜 중요한 것인가에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하자. 현재 우리나라 인구가 현 상황대로 증가하면 100년 후에는 300만 명 밖에 안 된다고 한다. 그러면 나라는 망한다. 인구가 증가하려면 효사상(孝思想)을 키우지 않고는 증가하라 수 없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노인 1000명을 상대로 표본조사 해보니 '누가 제일 겁이 나느냐'는 질문에 자식이라고 답하는 노인이 58%라고 한다. 그것도 돈이 좀 있고 행세 꽤나 하는 노인들이라고 한다. 먼 곳에 있는 강도나 도둑, 남이 아닌 가까이 있는 자식이라고 한다면 누가 자식 낳아, 고생스럽게 키우려고 하겠는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자식에게 분배하자니 노후가 걱정되고, 가지고 있자니 겁이 나고 고민하는 노인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효사상을 숭상하는 것이 인구증가 해결 방법이라 생각한다. 누구 집 자식 맏이, 둘째, 셋째가 출세해서 아니면 농사를 지으며 부모한테 효도한다는 소문이 나고 직접 보면 노후 대책으로 자식을 많이 두자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들 하는 말로 산 효자는 없어도 죽은 효자는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 말은 산 효자는 부모가 만든다는 뜻이다. 자식이 아무리 부모한테 잘해도 받아들이는 부모가 즐겁게 생각하지 않으면 효도가 아니다. 옛날에 어느 동네 불효 막심한 아들이 겨울에 자기 아버지 방에 불을 넣어주지 않아서 옆집 사랑방 친구가 하는 말이 자네는 자네아들이 방에 불을 넣어주지 않아서 우리 집에 매일 오겠지 이렇게 말하자 이 사람은 자기 아들이 그렇다는 말은 하지 않고 내가 나무를 아끼려고 못 넣게 했다고 말하니 이 집 자식이 지나가다가 자기 아버지가 설명하는 것을 듣고 반성을 해서 내가 우리 아버지 방에 나무를 하기 싫어서 불을 넣지 않았는데도 우리아버지는 나를 원망하지 않고 자기가 시켜서 그렇다고 하는 구나 내 잘못을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에 방에 불도 잘 넣고 효행도 해서 효자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죽은 효자는 제사를 잘 지내면 복을 받는다는 전설과 자기 자식의 교육이 되기 때문에 아무나 효행을 잘하는 것이다. 효행은 무엇보다도 자식교육에는 실천해 보이는 것이 제일이다. 부모 닮지 않는 자식이 없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효심과 효행이 다르다는 것이다. 효심은 있지만 효행 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기 생활에 충실해서 자기 잘되고 부모 즐겁게 하면 효도하는 것을 명심하면 될 것이고 또 자기 자식도 본받을 것이다.
 효는 인생의 근본이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내 부모한테 효행 안 하는 사람 어디 있겠나 그러나 잠시 잘못생각해서 훗날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내 부모한테 잘하는 사람이 남의 부모한테 잘하고 사회에 충실하고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다. 효 없는 충이 없고 충 없는 효가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적은 일에서부터 잘하면 효행은 실천 될 것이고 부모가 자식의 본보기가 되어야 효자가 잘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우리는 효사상(孝思想)없이 부국(富國)될 수 없고 나라가 번창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 효 사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합시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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