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서 부모님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인터넷에 동영상으로도 올렸어요.”
지난 10일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중부신문이 주관한 제3회 중부문화 축제 노래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천예술고 2학년 성수진, 이애란, 윤민경 양은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지난 해 열린 제2회 중부문화축제에서 벤드부문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한 이들 3명의 여고생은 열심히 공부도 하고 음악에도 최선을 다하는 재원들.
전공시간과 자율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호흡을 맞춰 연습을 한 결과가 바로 대상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진 것.
이번 중부문화 축제에서 대상 수상으로 받은 50만원의 상금을 모교 실용음악과를 위해 학교기금으로 기증했다는 아름다운 3명의 여고생들은 차기 행사때는 후배를 출전시켜 학교의 영광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 전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축제여서 인상적이었다.”며 중부문화 축제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들 여고생들은 가요제마다 출전하고 싶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특기를 살려나가고 싶다는 희망도 털어놓았다.
김천대학 춘계 삼락제에서 이미 대상을 수상하며 능력이 인정된 이들 여고생들은 아름다운 음악의 리듬에 꿈과 희망을 싣고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 중부신문
댄스부문
빛사랑청소년회봉사단
JS 힙합 리더 손미희
“대회 출전을 앞두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희는 원래 대회 출전을 목적으로 춤을 춘 것이 아니었거든요. 공연을 보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경험 삼아 한번 출전해 보라’는 권유에 힘을 얻어 대회에 참가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지난 10일 본지가 주최한 제4회 중부문화축제 댄스부문 대상에 오른 빛사랑청소년회봉사단 소속 ‘JS힙합’의 리더인 손미희(18·구미전자공고 2년)양은 “뜻하지 않은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이 상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앞으로 보다 많은 봉사활동을 하라는 격려의 선물로 생각 하겠다”고 말했다.
빛사랑청소년회봉사단 예술단에 소속돼 있는 ‘JS힙합’은 지난 해 6월 고영란씨(현재 직장인)와 손 양이 힘을 합쳐 2인조 댄스 팀을 결성할 것이 시발점이 됐다. 현재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7명이 중심이 돼 활동을 하고 있다.
손양은 결성 배경에 대해 “양로원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위안을 드릴 생각에 춤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면서 “트로트 음악에 재미있는 율동을 섞어 공연을 할 때면 할머니, 할아버지의 우래 같은 박수가 솥아 진다”고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대회 의상준비를 위해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2천 원짜리 옷을 싸서 직접 수선을 해 입었다”는 손양은 “봉사활동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춤도 마음 것 출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손 양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애써준 준비위원회 가족들과 빛사랑청소년회봉사단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대회에도 꼭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gamum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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