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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섬 불법주차 만연
일부 견인차량 되려 불법 부추겨
경찰 순찰 차량 단속의지 지적
2006년 06월 27일(화) 04:3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안전한 도로 확보 차원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신속하게 정리해 차량의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일부의 견인차량이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구미시 인동 9호광장( 일명 인동 4거리)의 황상동 방면 교통섬은 교통의 원할한 흐름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교통섬이 견인차량의 주차 구역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
 특히 최근들면서는 교통섬에 견인차를 상시 주차해 놓고 있으나 단속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불법 주차를 확인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를 할 경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고한 시민의 신원을 먼저 확인하면서 위화감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어서 시민들은 경찰의 단속의지를 의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황상동에서 낙동대교를 이용해 시내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김모(남·55세)씨는 “일부 견인차량의 불법행위가 먹고 살기 위해 어쩔수 없이 저지르는 생존수단으로 간주, 관용을 배푼다면, 비싼 휘발유를 써가며 출퇴근 시간대마다 교통체증과 전쟁을 치루는 시민들의 생존권은 무시해도 좋은 것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모씨는 또 “교통섬에 불법 주차 사실을 알고 있는 순찰차량 역시 불법을 알고도 지나치는 사례가 많다.”며 “일반 시민들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거나 휴대폰을 사용하면 즉각 단속하는 경찰이 견인차량의 불법 주차에 대해서는 관대해도 되는지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불법주차 현장을 목격하는 시민들은 “견인차량이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만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다.”며 “시민을 위한 영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자숙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일주기자 sij41@hanmail.net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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