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술고등학교(교장 이신화)는 지난 6일 유원관에서 재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기념 ‘신입생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 신입생들을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음악회는 오디션을 거쳐서 선발된 10명의 신입생들이 전공별로 연주에 참여해 봄의 향연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학생들은 입학 전부터 연습에 몰두하는 등 수 개월간 연주회 준비에 비지땀을 흘렸다.
피아노, 관현악, 성악, 실용음악, 무용 전공 학생들의 협연으로 꾸며진 이번 음악회는 전문 예술인으로 발을 내딛는 학생으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김천예술고는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2,3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향상음악회를 6월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서 실시할 예정이다.
조형예술과의 경우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전 학년 전공별 미술전시회를 가지며, 여름방학 기간 동안 김천시립도서관과 구미지역에서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학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김천예술고가 짧은 시간에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 날 수 있었던 배경은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배려, 상담을 통한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실기능력배양, 빠른 정보수집을 통한 입시지도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특히 학부모와의 정기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현장중심의 진학지도를 실시한 결과 올해 지난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3명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명지대, 단국대, 건국대,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국·공립대학 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신화 교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고 자신의 잠재력과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도록 특색 있는 교육을 펴나가고 있다”며 “2006학년도에도 학력향상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악과와 조형예술과는 우수한 강사진 확보, 전공별 공개래슨, 신입생 음악회, 향상음악회, 유명 교수진의 공개래슨, 각종대회 참가, 교사연주회. 실기평가와 더불어 사후 조치 등 예절바른 학생으로서의 성장을 통하여 예술인으로서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김천예술고등학교는 작은 도시 속의 큰 학교로 투명행정, 우수교사진으로 구성되어 일반교과와 전공교과를 병행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학습 분위기와 절도 있는 생활 그리고 예절바른 학생이 되어 예술인으로서의 꿈을 키워가는 명문 예술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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