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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움직임이 곧 나의 \"인성(人性)\"
박 호 평
구미경찰서 경사
2006년 08월 22일(화) 05:0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얼굴표정 대부분이 더위에 일그러지는 등 기온상승과 함께 불쾌지수가 높아진 상태이다.
 이러한 때 자칫 사소한 일로 운전자끼리 노상시비가 되어 교통사고가아님에도 폭력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TV나 언론을 통해 가끔씩 볼 수가 있는데, 이들은 평소 폭력과는 거리가 먼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다.
 단지, 상대 차량의 잘못된 운전방식으로 인하여 극도로 흥분한 나머지 폭언과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원인은 교통법규위반행위와 남을 배려하지 않는 좋지못한 운전습관 때문이다.
 교통법규는 당연히 지켜야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남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양심있는 운전예절이라 생각되기에, 다음과 같이 매너운전 몇가지를 당부할까 한다.
 첫째, 휴대폰 사용 또는 동승자와 잡담을 하며 1차로를 저속 운행하는 행위 둘째,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를 투기하거나, 침을 내뱉는 행위 셋째, 경음기를 감정적(연속적)으로 울리는 행위, 특히 보행자 뒤에서 갑작스럽게 울리는 행위 넷째, 상대 운전자 또는 보행자에게 손가락질을 하거나 욕설을 하는 행위이다.
 차량은 운전하는 사람에 따라 움직이는 단순한 기계에 불과하며, 그 차량의 움직임을 보면 운전자의 인성이 어떠한지도 쉽게 판단할 수가 있듯이 운전습관은 자신을 나타내는 이미지라 생각 된다.
 비좁은 도로에 비해 차량은 계속 증가추세이지만, 운전자 모두가 조금만 지키고, 조금만 양보하는 “매너운전”이 하루빨리 정착되어 쾌적한 선진교통도시가 되었으면 한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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