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포도산업이 특구로 지정된 가운데 김천포도축제가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김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포도의 고장인 김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김천포도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널리 부각시켜 농가의 실질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천포도축제는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8일 실시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에는 50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친 20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진에는 김소영(19)씨가, 선은 김미나(19)씨가, 미는 정민애(18)씨가 선발됐다. 세코미에는 송정현(17)씨가, 달코미에는 나은영(18)씨가 선발됐다. 올해 포도축제는 포도아가씨 선발 외에도 13개 공공기관을 방문 시식홍보행사, 대형유통업체 기획전, 대구 시민야구경기장 특별이벤트 외에 전국체전 개막일인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김천시종합운동장에서 김천포도 시식홍보행사까지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에 걸친 혁신도시 공공기관 시식홍보행사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하여 시의회 의원, 농협시지부장 지역농협장, 김천포도회장, 농업경영인회장, 포도아가씨 등 100여명이 김천이전 공공기관 13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공공기관 시식홍보행사는 혁신도시 임직원을 김천포도의 홍보사절로 활용하여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네트워크화로 지역농산물의 판매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11일부터 16일까지는 농협물류 양재점, 창동점, 고양점을 비롯한 3개점과 유통센터 10개소(수원, 성남, 부산경남, 충북, 전주, 목포, 달성, 김해, 대구경북, 대전) 신세계 이-마트 수지점을 비롯한 전국 주요 이-마트 7개소 등에서 김천 노지포도 기획전을 가진다.
기획전에서는 시식행사, 실거래가의 80% 할인판매하는 특설 전문매장을 설치운영하며 즉석 당도 측정 등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꿈의 맛 김천포도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포도 기획전은 농협 물류, 종합유통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이-마트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판로망 확충을 위해 관계공무원 외에도 농협관계자, 작목반, 농가 주부모임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유통업체 매장 내 포토존 현수막과 풍선 홍보조형물 설치, 막대풍선 증정, 포도인형 판촉도우미 등을 배치하여 제87회 전국체전 개최지, 혁신도시 김천 이미지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은 그 동안 장터형식의 1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다변화되어 있는 유통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판로망 확대로 지역 포도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기획행사다.
그 외에도 대구 시민야구경기장에서의 무료 포도 나눠주기 특별이벤트와 전국체전 기간 중 포도시식행사까지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미지를 부각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김천시는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판매망 구축에 주력하라”는 박보생 신임 김천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대구 달서구 대곡동 한신들아파트와 직거래 판매행사를 추진중에 있는데 점차 지역 생산자단체와 전국 소비자를 연계하는 직거래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천은 반세기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제일의 포도주산지로서 년간 50,000톤에 1,000억원의 농업소득을 가지는 지역 주요 특화작목으로 금년 2월에는 정부(재정경제부)로부터 “김천포도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포도산업특구 사업이 활성화 되면 김천포도는 한국포도의 메카라는 명성은 물론 천년고찰 직지사와 연계한 관광명소로 발전하여 김천포도 명품화와 지역 포도산업육성의 저변확대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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