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천에 장치형 저감시설이 시범적으로 설치된다.
환경부가 낙동강수계 비점오염원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빗물과 함께 배출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시켜 수질을 개선하고 시설의 설계 및 운영관련 자료를 확보하여 향후 비점오염원 본격 관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앞서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하여 2005년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구미천에 장치형 설비 pilot를 설치하여 운영한 결과,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 중 COD(화학적산소요구량)는 50% 이상, SS(부유물질)는 80% 이상, T-N(총질소)은 15% 이상, T-P(총인)는 40% 이상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설치하는 장치형 저감시설은 구미시 원평동 구시가지 일대(25㏊)에서 유입되는 우수관로 말단부에 연결하여 설치하는 장치로 1일 6,120㎥를 처리하는 것으로 설계되었으며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구미시는 시범사업이 추진되면 오염총량관리제시행에 따른 목표수질(BOD 1.8ppm) 유지 및 삭감부하량 목표(BOD 1,952㎏/일)달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제2단계(2011∼2015년) 오염총량 관리 기본계획 수립 시 더 많은 개발 할당 부하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낙동강수계를 취수원으로 하는 하류지역의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환경부는 구미천의 장치형 외에도 대구의 공단천에는 하수처리형, 대구 달성의 용호천에는 장치형, 영천의 풍락천에는 인공습지, 함안의 함안천에는 식생수로를 설치하는 등 총 150억을 투자하여 수질개선을 위한 낙동강수계 비점오염원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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