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장천면(면장 정광배)과 자매결연을 맺은 독일동포 축구선수단(단장 성규환) 30여명이 지난 19일 장천면 묵어1리를 방문해 고향의 향수를 마음껏 즐기며, 우정을 돈독히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지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를 위해 장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귀화) 회원들이 산에서 직접 주워서 만든 도토리묵과 전통음식인 떡, 막걸리, 머루포도, 땅콩, 부침개, 소고기 국밥 등 다양한 토속 음식을 준비해 정성껏 대접하는 미덕을 보여 선수단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 선수는 막걸리 등 음식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관심을 보였으며,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고 싶다는 등 지역 고유 문화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해 민족애가 물씬 풍기게 하는 훈훈한 만남의 장이 되었다는 평이 자자했다.
또, 점심식사 후 선수단들은 “고향의 봄” 노래를 합창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동포애를 만끽했으며, 벼베기 체험도 실시하면서 옛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이에대해 성규환 단장은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아 준 장천면 주민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장천면에 대한 추억이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정광배 장천면장은 “독일동포 선수들과의 만남이 매우 뜻 깊다.”고 말하고, “구미에 대한 좋은 추억으로 남겨지기를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잦은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명숙 기자〉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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