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5일 제11회 김천시민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의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의에서 위원들은 △교육문화체육부에 청악서실 이홍화 원장 △사회복지경제부문에 평화동 새마을금고 이원선 이사장 △지역개발부문에 덕천 포도원 김성순 대표를 금년도 수상자로 선정했다.
교육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홍화 원장은 20대 후반에 김천에서 가장 먼저 서실을 개원한 이래 복지회관 및 김천농협 서예강사를 현재까지 역임하면서 경상북도서예대전 초대작가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경북도전 및 대한민국 정수 서예대전 등 공모전에서 특·입선자를 수십명 배출하였으며, 수천명의 후진을 양성하여 서예 불모지나 다름없는 김천에 서예술의 싹을 틔운 점이 큰 평가를 받았다.
김천지역에 자신의 글씨를 무료 기증한 것만도 수백점에 이르고, 김천은 물론 전국의 각종 행사시 서예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를 빛내 주었으며, 한국화륜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각지에서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주관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보급하는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는 평가다.
사회복지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원선 이사장은 1989년부터 평화동 새마을금고 전무·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경로잔치 개최,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생활보호대상자·시각장애인·무료급식단체·무공수훈자 등 지원을 통한 이웃사랑실천으로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하였고, 새마을금고 김천시이사장협의회장으로서 임직원 인화단결과 금고회원 지위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경북검도회이사·김천시체육회이사·김천시검도회실무부회장겸 전무이사·김천검도관 관장·자유총연맹 평화동지도위원장·김천시혁신협의회위원·김천시재정공시심의위원회위원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체육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 왔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순씨는 1960년부터 포도재배를 시작하여 일자형수형, 비가림, 거봉 무핵재배법 등 포도재배기술을 직접개발 보급하고, 해외로부터도 신품종과 신기술을 도입하여 보급하는 등 김천이 오늘날 전국 최고의 포도주산지가 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1980년 한국포도회를 조직하여 14년간 재임하면서 포도유통구조를 혁신하고, 회지 『포도』발간을 통해 선진기술을 보급하는 한편, 친환경 유기농법과 포도가공사업을 개척하여 포도산업 발전에 공헌하였다. 또한 새실새마을금고를 설립하여 농민들의 영농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였고, 60년대 문맹퇴치?70년대 민주화·최근의 생명평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지역농민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에 앞장서 왔다.
김천시에서는 그동안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을 추천기간으로 지역신문과 시 홈페이지에 시민문화상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각 기관단체에도 대상자 발굴·추천을 협조요청 하였으며, 읍·면·동을 통해서도 널리 홍보한 결과 5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12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다.
안현근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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