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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나는 노점상 선산시장 내부갈등 부추긴다
관리비 부담, 지역경제 악화, 불법노점상 오명 등
시장번영회, 불법노점상 제도권 내 유입 주장
2006년 12월 12일(화) 07:08 [경북중부신문]
 
 역사와 물량 면에서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선산시장 민속 5일장이 노점상의 과다로 내부갈등 등이 심화 되면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에 선산시장번영회(회장 박성배)는 지난 12월 초 선산시장 활성화 방안 6차 건의서를 시에 제출하고, 향후 시의 향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건의서 내용은 선산 5일장이 구미, 상주, 김천, 군위, 의성 등 지역을 포괄하는 대형 향토시장으로서 아직까지 제도권 내로 유입되지 못해 무등록 시장으로 형성되어 불법노점상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방비 상태로 형성 되다보니 여러 가지 환경 입지 조건을 어렵게 만들어 우리 지역 상설재래시장은 물론, 지역 상권까지 힘들게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 상설시장 앞 도로에 5일장 노점상이 점용함으로서 소방 진압이 불가능 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시장근교의 대형마트와 현대화에 따른 경쟁력 악화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한편, 외지 노점상인 출 점 가속화로 지역상권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고, 장날 고객과 노점상인 시장상가 화장실 이용으로 상·하수도 요금 과다로 점포주가 관리비를 부담해야 한다며 선산시장 번영회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실정을 토로했다.
 이에따라 지역민과 지역 상인들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시장 환경 조건인 5일 향토시장을 제도권 내로 유입해서 기존 상설재래시장과 더불어 장사하기 좋은 상권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물론, 정부 차원에서 재래시장 환경개선자금을 올해 10억 확보해 놓은 상태지만, 천혜의 조건인 선산5일장을 구미시의 대표 향토재래시장으로 부상시켜 관광 명소로 육성해야 한다는 것.
 이에 시장번영회는 시장 활성화 방향 전략을 국·지방비 약 85억원을 확보해 5일장을 기존 상설시장과 병행하는 지역으로 이전시켜 노점상의 재배치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우선과제로 거론했다.
 그리고, 이에따른 환경개선은 물론 필요한 시설 확충, 5일 민속장 아케이트 설치, 지하주차장 확보 등을 내세우고, 해당 기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명숙기자 parkms0101@hanmail.net
김차옥 기자  cha-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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