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구미시지구당 총선후보자 공개모집에 8명 등록 - 설문조사 결과에 정치생명 "좌우"
11일 한나라당이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구미시지구당에는 8명의 출마예상자가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2004년 01월 12일(월) 05:17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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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재 본지가 파악한 공천신청 접수자는 김성조 현 국회의원(이하 무순), 김태환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부위원장, 김연호 국제변호사, 이용석 경북도의회의원, 정보호 경북도의회 의원, 김석호 경북도의회 의원, 구본기 생활타임즈 회장, 허성우 한나라당 부대변인등 8명이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중앙당은 향후 1차적으로 지역 활동, 당기여도, 해당행위, 부패, 반민주화활동, 선거법 위반등을 놓고 서류심사를 하게 된다. 서류심사에서 통과 되면 구미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조사결과를 통해 1위가 2위에 비해 10% 이상으로 앞설 경우 공천을 확정받게 된다.
그러나 오차범위내에서 경합을 하게 될 경우 분구 이후 지역구별로 다시 설문조사와 경선을 하고 이를 토대로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 경우 공천 희망자별 지역구 선정은 여론조사를 토대로한 결과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상황에 따라서는 중앙당이 후보자에 대한 지역구 선정에 우선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선거구 분구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치뤄지는 구미지역 공천은 서열 5위 이내에 해당되는 여론조사기관의 2-3차례에 걸친 설문조사결과에 따라 경선과정을 거치지 않게 될수 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설문조사결과에 따라 정치적인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등록을 신청한 후보자별 입장도 판이하다. 인지도에서는 뒤지지만 인물론에서 앞서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는 출마예상자들은 선거구 분구 방향보다는 우선 얼굴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적어도3-4 위을 마크해야만 분구 후 해당 지역구에서 공천을 위한 막바지 레이스를 펼칠수 있는 길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공천 후 본선을 대비해야 하는 이들 후보들 역시 선거구 분구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와는 달리 분구가 어느쪽으로 가닥을 잡느냐에 따라 김성조 현위원장과 경합구도를 예상하고 있는 일부 출마예상자들이 상황에 따라서는 출마자체를 조기에 포기할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선거구 분구와 관련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성조 현 국회의원은 분구와 관련 " 도의원 선거구 획정당시에도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오히려 원칙을 존중하면서 당시 특정 후보로부터 오해까지 샀다."며" 모든 판단은 정개특위나 획정위원회가 알아서 할 일이다." 선거구 획정에 관한한 제3자의 입장에 설 것임을 강조했다.
김태환 도 부위원장은 "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삶의 텃밭인 선산8개읍면을 배제시킨 출마는 고려해본적이 없다."며 " 선산8개읍면을 포함하는 지역구로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인물론을 앞세워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연호 국제변호사 " 여론조사 결과와 상대 후보에 대한 경쟁력에 따라 경선여부 및 지역구를 결정하겠다."며 인물론과 참신성에 있어 뒤질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성조 현 위원장과의 동일지역구 출마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김석호 도의원은 " 어떤 방향에서 선거구가 획정되든지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의 이러한 입장에는 도의원 선거구가 강동과 임오, 상모사곡동, 공단,신평, 비산에 걸쳐 있어 갑,을 어느 지역에 출마해도 정치적인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선을 앞두고 가장 곤혹스러운 출마예상자 중의 한사람이 바로 정보호 도의원이다. 선산과 강동을 하나로 묶는 분구안이 현실로 이어질 경우 현 위원장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의원은 " 선거구 획정은 기존 선거구를 존중해야 한다."며 " 강동과 선산을 묶는 분구안이 획정될 경우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용석 도의원은 " 선산 8개읍면을 포함하는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구본기 생활타임즈 회장은 " 선산과 강동을 묶는 분구안이 기정사실화된다면 정치적인 인연이 전무한 지역에서 경선참여는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현 위원장과의 경쟁도 있을수 없는 일이다."며 " 선산+강동안으로의 선거구 분구가 될 경우 출마자체를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성우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 선거구 분구 이전 서류심사와 구미지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할 것이고, 차후 지역구 배정이나 경선이 이어지는 만큼 선거구 분구는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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