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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장보다 돈 잘 버는 노점상 많다"
 "하루에 이 정도도 못 팔면 장사 뭐 하러 합니까?"
2004년 01월 19일(월) 01:06 [경북중부신문]
 
 구미시 공단동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는 어느 아주머니의 말이다. 아주머니의 말에 따르면 근처에서 영업하고 있는 노점상들의 일일 매출이 30만원 선에 이르고 있는 곳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생계형 노점상들에 대해 구미시가 묵인을 하고 있는 가운데 몫이 좋은 곳에 위치한 상당수 노점상들은 이미 생계형을 넘어서 월 매출이 800-900만원 이상을 벌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월 200만원 선의 월급을 받는 구미공단 중소업체 사장들이 회사를 접고 식당이나 해야겠다는 푸념이 가슴에 와 닿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도 관련 법령을 정비해 이들 노점상들에 대한 도로 점용료 징수등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무조건 묵인하고 방치하기에는 형평성 차원에서 큰 문제점이 노출된다는 것이다.
 물론 생계형 노점상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신중한 조사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노점상들의 반발 등 갈등이 증폭될 것임은 자명한 만큼 많은 시간이 투자돼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구미시 자료에 따르면 1차, 2차 계고를 받은 노점상은 2만 2천여개에 달하며 철거는 694개에 달하고 있으나 장사가 잘되는 집단 노점상들이 있는 곳은 사실상 묵인해 왔다.
 대구 중구청은 재래시장의 규격화 방침으로 서문시장과 번개시장 노점상에 대해 도로점용료를 징수하기로 결정,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한편, 일부 노점상들은 영업권에 프리미엄까지 붙여 사고 파는 경우도 발생, 불법이 합법화 되고 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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