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구미시와 구미교육재단 공동으로 건립된다.
구미시와 구미교육재단은 지난 23일 남유진 구미시장, 이상현 구미교육장, 전인철 구미시의장, 남용진 구미교육재단 이사장, 정창주 구미1대학장, 신혜련 구미보건소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1대학 캠퍼스에서 구미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남유진 시장은 개식사에서 “고령화 사회로 치닫고 있는 우리사회의 현실을 감안 할 때 복지사회구현을 위한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오늘 기공식을 갖는 구미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역 사회복지발전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용진 구미교육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뛰어난 주변 자연경관과 대학의 인접성으로 노인 어르신들의 정신적 외로움을 최소화 하고, 어르신을 내 부모 같이 모시는 국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도·시비 55억원과 구미교육재단 10억원 등 6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노인병원은 구미교육재단이 기부체납 한 부곡동 산 36-1번지 5천 여 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 연면적 1천500평 규모로 내년 2월 개원할 예정이다.
구미교육재단이 수탁 운영자로 선정된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150개 병상과 신경과, 정신과, 재할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5개과 외래진료실을 비롯해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재활치료센터 등 최신 의료시설과 장비를 갖춘다.
요양 환자들의 무료함을 없애기 위한 배회공간, 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센터, 식당, 상담실, 목욕실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하고, 동 재단 산하의 구미1대학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최상 의료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시립노인병원은 쾌적한 자연환경이 보존된 지역으로 편리한 교통망으로 도시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노인복지를 위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병원이라는 새로운 모델로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립노인전문병원이 개원하는 내년 2월부터는 노인성 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와 요양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미교육재단은 노인성 질환 환자들의 장기 입원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내 집 같은 안락한 공간’ 중심으로 설계했으며,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정재훈 기자〉
김정숙 기자 chindy2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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